[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30일 ‘저유가 지속에 따른 중동 주요 산유국 정책‧시장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저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야한다고 강조했다.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등 8개 주요 산유국의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3대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중동 주요 산유국별 정책 변화 및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 △국가별 정책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 및 거래 리스크 최소화 △신시장 발굴 및 진출분야 다각화 등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영향은 국가 재정상태, 균형예산을 위한 최저 유가 등에 따라 국가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및 시장 동향 모니터링과 그에 따른 진출전략 수립이 병행돼야한다.한 예로, 최대 원유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하락으로 재정건정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교역 악화가 불가피 하나, 산업다각화 정책 관련 프로젝트 및 민생 직결 인프라 구축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카타르는 균형예산을 위한 유가가 배럴랑 55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데다가 풍부한 자본과 고정금리를 차용하고 있어 유가하락의 영향이 제
[페어뉴스]= 2015년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60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4을 기록하여 수출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2016년 1분기 중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수출국 경기,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등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광학기기, 무선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2016년 1분기 수출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제품은 1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학기기(112.1), 무선통신기기(105.0)가 그 뒤를 이었다. 가전제품의 경우 우리 기업 우위인 프리미엄급 제품군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제품라인업 개선을 통한 대응 강화, 생산거점인 중국·베트남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의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경기가 밝을 전망이다. 반면 철강제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경기는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
[페어뉴스]= 중국 내수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31개 성(省)·시(市)별로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은 거대한 국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환경과 정부의 산업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7일 ‘중국 성시별 진출 정보’ 책자를 발간했다.또한 성시별 진출 전략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숨어있는 시장을 발굴해 대중 무역의 동부 연안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책자는 중국 전체 시장을 7대 권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권역별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산업, 소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각 특성에 근거한 유망품목도 함께 제시해 국내 기업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발간한 ‘중국 내수시장 종합 안내서’에서 선정한 100개 중국진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패턴, 유통채널, 중국 내 경쟁 동향, 마케팅 전략 등 정보를 보완했다.한 예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동부권역은 막강한 소비력을 갖춘 고소득층이 증가하고 있어, 유기농 농산품, 건강보조식품, 첨단 가전제품 등 고급 수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후베이성
[페어뉴스]=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공동브랜드인 ‘김치광’이 중국 청도의 김치업체 2곳과 총 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사)광주명품김치사업단은 22일 청도에서 청도지역 김치업체인 경복궁사(대표 문지혜), 서안지역 김치업체인 코시안사(대표 신희주)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시기와 물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이들 업체는 지난 10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초청인사로 방한해 (사)광주명품김치사업단과 수출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수출 물량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7톤(3000만원)씩 총 70톤(3억원 상당)이며, 첫 수출은 배추김치, 갓김치, 무침김치 3개 품목으로 내년 3월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방문단은 수출계약 체결 외에도 광주김치 판로 개척과 원활한 김치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공항면세점 내 광주김치 입점에 대해 면세점 관계자와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또한, 청도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물류센터를 방문해 aT관계자, 수입업체와 함께 수출한 김치 보관을 위한 aT 냉동창고 사용 등을 협의했다.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광주김치가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에 대비해 해외 수출시
[페어뉴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22일‘美 50개 주별 핵심·집중 육성 산업 및 한국기업 진출 현황’보고서를 발표해 각 주별 핵심산업과 중점육성산업, 각종 투자지원 정책, 세제 등 기업 환경이 달라 이를 고려한 맞춤식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서 조사한 각 주별 주요 핵심산업은 농림수산목축업 및 가공(32개 주), 생명과학기술 및 장비(23개 주), 에너지 및 환경(19개 주), 항공우주(13개 주), 금융·보험·서비스(12개 주), 운송·물류(10개 주), 자동차 및 부품(10개 주), 정보통신기술(8개 주) 산업 등이 주류를 차지했다.이와 더불어 주별 육성산업 분야는 주로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에너지 및 환경(27개 주), 생명과학(18개 주), 정보통신(11개 주) 분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해당 산업 분야는 연방 정부 및 주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한 분야는 자동차, 산업기계, 금융, 의료기기 등으로 현대-기아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와 조지아를 비롯해
[페어뉴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다시 뛰는 미국 제조업, 플랫폼 전략을 통한 혁신’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 기업들이 그간 글로벌 IT 기업들의 전유물이던 플랫폼을 제조업에 도입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 나타나고 있는 플랫폼 전략을 설명했다. 플랫폼 전략은 그 중심 매개체에 따라 크게 ▲상품 플랫폼(Nest Labs) ▲산업 플랫폼(Tesla) ▲비즈니스 플랫폼(GE)으로 유형화 할 수 있으며,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뿐 아니라 핵심 기술 및 인프라, 그리고 사업화 아이디어까지 플랫폼 구축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스마트 홈 분야의 선두 기업인 네스트(Nest Labs)는 자사 제품인 학습형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중심으로 약 50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상품 플랫폼을 구축했다. 네스트는 한 해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장성 및 확장성에 주목한 구글이 2014년 32억 달러(약 3조 8천억 원)로 인수했다.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Tesla)는 마치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공개한 것과 같이 자사의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향
[페어뉴스]= 전북산 한우가 홍콩으로 수출됐다. 전라북도는 전북산 한우고기가 12월 22일 항공편에 선적돼 홍콩으로 출발하였으며, 현지 검역을 거쳐 늦어도 12월중에는 홍콩 소비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처음으로 수출되는 전북산 한우고기는 정부의 노력으로 한국·홍콩 양국 간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등심, 채끝, 안심 부위로 1차 물량은 500kg이다.수출은 국내에서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시·도 및 홍콩 정부에 등록된 수출업체에서 도축·가공한 한우고기만 가능하다.홍콩정부 승인 작업장은 가공장 2개업체(전북 축림, 서울 태우그린푸드), 도축장 4업체(전북 축림, 전남 농협공판장, 경남 영남엘피시, 제주 축협공판장)이다.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번 한우고기 홍콩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전북 한우고기가 지속적으로 확대 수출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홍콩 현지 홍보행사에 참여한다. 그간 전북도는 축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안전·위생축산물 유통시설 구축 등 축산물 수출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한우고기 홍콩 수출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전라북도 관계자는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도
[페어뉴스]= 강남구는 지난 민선 5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펼쳐 총 10개 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이 3882만 불(427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아울러,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대규모‘국내·외 통상지원 계획’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판로개척을 돕는 취지로 ▲ 통상촉진단 파견 ▲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로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은 지원한다.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해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터키, 카타르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강남구 2대 수출대상국으로 기업의 제품 수출확대가 기대되며,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
[페어뉴스]= 감소세에 있는 우리나라의 對중 수출이 한·중 FTA 시행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비시장으로의 진출확대를 위해 현지거점 구축을 통한‘시장침투’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중국 속 기업, 그들의 성공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현지에서 성공적 거점 구축을 통하여 소비시장을 공략한 한·일·유럽 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시장 진출에 성공한 한·일·유럽 기업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 이들 기업은 내수시장 지향형 현지 거점을 구축하고 있고 ▲면밀한 시장조사 ▲효율적 현지 인력 관리 ▲3박자 현지화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 공헌 등의 전략을 구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략 1] 시장을 맹목하지 말라. 거대한 중국 시장은 지역별 상이한 문화와 소비특성이 존재하여 이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증을 버리고 최소 3-5년에 걸쳐 중국내에 34개(23개省, 5개 자치구, 4개 직할시, 2개 특별행정구역)의 상이한 시장이 있음을 인식하고, 지역선택 후 집중 공략하는 접근이 필요하다.[전략 2] 현지 인력관리가 기업의
[페어뉴스]= 한중 FTA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이 많은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재’와 ‘농식품’ 등 분야에서 대중 수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0일 ‘한중 FTA의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 영향과 활용전략’ 보고서 통해 이같이 밝혔다.또한 KOTRA는 통관부터 각종 인증 및 표준, 위생검역 등 중국의 비관세장벽은 까다롭고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종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9개 업종의 한중 FTA 기대효과와 활용전략을 집중 검토한 결과, 한중 FTA 발효 후 대중국 수출 여건이 대체로 낙관적이지만, 중점 활용분야는 업종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업종은 △내구소비재(32.3%) △반내구소비재(49.6%) △비내구소비재(41.0%) △가공된 가정용 식음료(87.9%) △가공된 산업용 식음료(57.6%) △미가공 가정용 식음료(48.2%) △미가공 산업용 식음료(65.0%) △비산업용 운송장비(59.0%) △가공 산업원자재(41.3%) 등이다.대표적으로 한중 FTA의 3대 효과(관세철폐 효과, 비관세장벽 완화 효과, FTA네트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