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뉴스]= 강남구는 지난 민선 5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펼쳐 총 10개 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이 3882만 불(427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대규모‘국내·외 통상지원 계획’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판로개척을 돕는 취지로 ▲ 통상촉진단 파견 ▲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로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은 지원한다.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해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터키, 카타르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강남구 2대 수출대상국으로 기업의 제품 수출확대가 기대되며,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도 교역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주목할 만한 시장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패션전문 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 ‘서울국제소싱페어’ 등과 국고 지원 등 지원금 없이 국내·외전시회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위해 국내전시 11개사, 해외전시 13개사 등 총 24개사에 참가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은 온라인으로 기업홍보와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무역사이트와 연계해 사이트 제품등록, 컨설팅 등의 비용을 절반 지원한다.
지역경제과 권승원 과장은 “2016년에는 우리나라 경제 이슈로 수출경쟁력 저하 부분이 언급되는 만큼 지역 내 중소기업이 강남구 통상지원정책을 통해 국제경쟁력 향상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