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제3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오는 31일(금) 오후 3시 충정로 청년예술청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작년 9월 출범했다. 지난 두 번의 포럼에서는 ‘포스트코로나 문화예술 전망과 서울의 문화전략’, ‘기후위기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서울의 문화예술정책에 필요한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했다. 3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최근 시민의 문화향유 활동 경향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따른 문화향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여는 발제로 <2022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가 처음 공개된다. 서울시민의 문화,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 정도, 문화예술 활동 참여 경험 등을 수치화된 결과로 확인 가능하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조사 결과의 시사점을 반영해 시민의 예술 향유와 문화 소비 행태 변화를 고려한 서울 문화예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의 발제 ‘서울시민 문화
[페어뉴스]=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3차 전문가 포럼(정책토론회)을 서울연구원 주관, 서울시 주최로 2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1차 전문가 포럼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제도 설명과 도입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제도 시행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열린 2차 전문가 포럼에서는 건물 분야에서 개선 가능한 에너지 성능 건축기술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포럼에서는 그간의 논의를 종합하고, 전문가 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세부 이행 방안을 제안했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는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제도 소개로 시작된다. 이번 포럼에 처음 참가하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제도의 도입 배경과 목적, 진행 상황, 기대 효과 등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었다. 제도 소개 이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00분여 간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기준학 숙명여자대학교
[페어뉴스]=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페어뉴스]= 지아트(G-ART)가 ‘지아트페어 부산(G-ART FAIR BUSAN)’ 창립전을 2022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수영구 금련산갤러리에서 진행한다. 2021년 전후 한국 미술 시장은 3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아트페어도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아트페어 부산은 2022년 연말을 수놓을 마지막 아트페어로, 부산권 작가들을 중심으로 150여명의 작가가 약 200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지아트페어는 2020년에 신설된 국제 아트페어다. 지아트페어 부산전을 기획한 지아트 부산지회장 강동석 화가는 “한국 미술 시장은 이제 1조원이 넘는 시장이 됐다. 서울이 미술 시장 중심지이지만, 부산도 해외 컬렉터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창립전에는 전국 지아트 회원 150명이 참여한다. 2023년에는 더 큰 규모로 키워 국제전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잘 모르는 다른 지역 작가 32명에게 1박 2일의 부산 투어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제 미술 단체 지아트는 10년 전부터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성장하기
[페어뉴스]=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은 마인드붐 2022 ‘불소리에, 불타거나’를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마인드붐’은 예술로 마음을 챙기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의 연례 축제로 올해는 ‘연결, 공감, 연대’를 주제로 펼쳐지며,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으로 선정, 후원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청역 인근, 오랫동안 비어 있던 한 공장 건물을 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 이번 행사는 예술가 9명의 작품 14점과 연구자, 명상가, 심리 치료사 5명이 준비한 시민 참여형 워크숍 13개를 선보이며, ‘연결, 공감, 연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학제 간 교류 및 시민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20대 신진 작가부터 60대 중견 작가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의 참여 예술가들은 세계를 인식하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한다. ‘분별’을 거부하고 자연의 상태를 희구하거나(홍이현숙), 인체의 기본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형해 인간의 실존을 뒤흔들어 보는가 하면(최수앙), 생존의 근원으로서의 호흡으로 서로를 연결시키고(최선), 물리적 시각을 분해하거나(강수빈), 미묘한 조작을 행하는(황지영) 동시에 중력을 거스르는 보이지 않는 힘을 시각화하고(서동해), 자연을
[페어뉴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문화예술 공공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무역센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이하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는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eoul Media Arts Week, 이하 SMAW)’에 콘텐츠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는 올 초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10대 혁신안의 하나로 융복합 예술, 미래예술 콘텐츠 육성과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SMAW는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공적 영역에서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리며, 재단 외 민간 기업 협력사는 그라운드엑스 클립드롭스, 레이빌리지,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이 있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서울환상소경(최성록) △당산나무(PIVOTAL LAB)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불과 얼음의 노래(이수진) △Media樂:闕(궐), 꿈꾸는桃源鄕(도원향)(김혜경) 등이다.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대형
[페어뉴스]=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이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2월 9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2월 20일 오후 5시 개최된다.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은 21명의 다운증후군 모델이 대중문화, 예술, 사회가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콘의 이미지를 심미적 초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동시대 사회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무대 조명은 받지 못했던 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꿈과 소망을 표현한다.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은 스웨덴 글라다후디크 극단이 진행했던 ‘아름다움의 정의’라는 주제의 워크숍 과정에서 탄생했다. 글라다후디크 극단은 일반인과 지적 장애 배우들이 함께 연기하는 극단이다. 극단은 아름다움의 기준, 표준에 대한 편견에 도전했고 다운증후군을 지닌 사람도 보편적인 꿈과 욕망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은 2016년 스톡홀름의 포토그라피스카 사진 박물관에서 최초 전시된 뒤 스웨덴, 유럽 등을 순회 전시했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한다. 스웨덴 포토그라피스카는 스톡홀름뿐만 아니라 뉴욕, 베를린에 지부를 둔
[페어뉴스]= 아프리카 케냐 출신 여성 아바나(가명)의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6개국 다문화 가족 아줌마들이 뭉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아프리카 다문화가족 아바나의 치료비 1천여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전시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 시즌2'의 작품 발표행사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6개국 다문화가정 어머니 20여명이 8개월간 아프리카 및 중국인 민속공예 전문가들과 함께 한땀 한땀 만든 마크라메(서양매듭공예)와 아프리카 전통 공예 등 수준급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천여만원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으로 투병하며 남편없이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힘겹게 살아가는 아프리카 케냐 출신 주부 '아바나'(49세)를 돕기 위해 '어글리더클링 시즌2'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과 함께 이번 자선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테마는 협동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융화를 돕는 의미
[페어뉴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과 함께 영국 초기 팝아트를 이끈 14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3월 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미국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등이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불리지만, 현대미술사에서 팝아트의 시작은 영국으로 알려졌다. 1956년 영국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가 팝아트의 시초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초기 팝아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영국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1960년대 ‘스윙잉 런던’ 시기 작품부터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까지 10개 섹션으로 나눠진다. 작품뿐만 아니라 배경이 된 자료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로 당시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섹션인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초반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한
[페어뉴스]=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18일 '동대문 컬렉션 패션쇼 DDF(DDP District Fashion)'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동대문 제품만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바이어라운지와 서울시가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대문패션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내 패션쇼장이 신설됨에 따라 동대문 NONE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패션 상권을 활성화 하고자 기획된 패션쇼이다. 동대문에는 전직 브랜드 업체 디자인 실장 출신 등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들이 점포 운영과 의류디자인을 하며 전국 도·소매상과 협업을 하는 의류의 메카이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중구가 조성한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대문 소상인들이 급속하게 온라인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연계를 위한 쇼룸이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의류제품의 브랜딩화를 목적으로 패션지를 제작하여 국내외 패션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유명 의류브랜드 디
[페어뉴스]= 부산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 부산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국제펜싱대회 가운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그랑프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포인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가 부여되며 미국·프랑스·이탈리아를 비롯한 40여 개국 400여 명의 세계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인천 그랑프리 우승’ 마리니 톰마소(1위, 이탈리아), ▲알렉산더 마시알라스(2위, 미국), ▲앙조 르포르(3위, 프랑스), 여자부에서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 키퍼(1위, 미국)를 비롯해, ▲이사오라 티뷔(2위, 프랑스), ▲앨리스 볼피(3위, 이탈리아)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국가대표 16명을 비롯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시킬 수 있는 최대인원인 40명이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17일 여자 예선을 시작으로 18
[페어뉴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6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의 호킹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1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2)’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52,310명에 달한다. 희귀질환은 진단까지 평균 4년이 소요되며 병명을 확진 받은 후에도 치료와 관리가 까다롭고 치료비 부담이 커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다. 특히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은 근육이 서서히 퇴화하고 호흡근육이 약해지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게 돼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 입학, 졸업하는 ‘한국의 호킹’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3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예정인 신선아 씨(19세)는 2014년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육병 진단을 받고, 꾸준히 호흡재활치료를 받아왔다. 민경현 씨(32세)는 생후 15개월경 근육병 진단을 받고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지속해서 호흡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들같이 희귀질환을 이겨내고 대학교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