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싱시(宜興市), 세계 물포럼에 대거 참여! 중국 환경시장 선점 계기될 듯

 [페어뉴스]= 중국 강소성 이싱시의 왕중소 서기 등 공무원과 이싱시 환경 관련 기업 대표 등 46명은 4월 12일 개막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여하여 선진 환경 물산업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양 도시 간 환경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5. 1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3월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이 이싱시를 방문하여 환경 관련 산업에 대한 양 도시 간 교류확대 및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한 답방이다.

방문단의 규모는 왕중소 이싱시 서기와 주욱봉 이싱환보과기공업원 주임 등 공무원 8명, 정남화 강소신기원환보유한공사 대표 등 기업인 38명 등 총 46명이며, 이들이 대구에 머무는 동안 양 도시의 환경기업 간 교류 및 산학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제9차 세계물포럼 개최지 유치를 위한 홍보도 할 예정이다. 

4월 12일(일)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최되는 「한·중환경산업교류회」에는 지역기업인 우진, 로얄정공 등 10여 개 기업과 대학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양 도시 기업 간 MOU 체결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기업 중 스크린, 폭기설비 등 수처리설비 전반 제작업체인 강소신기원환보유한공사는 대구시에 법인을 설립하여 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중국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이싱시와 수차례에 걸친 교류가 있었으며, 특히 이싱환보과기공업원과는 물산업과 환경산업 분야 선진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싱시의 이번 방문으로 우리 기업이 중국 환경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