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다.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싸다. 하지만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페어뉴스]=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한 민간업체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기간 중 홍보를 담당했던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응한 답변자의 거주지 분야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41%, 부산·울산 11% 등을 보이면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참여도를 나타냈다. 또한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에서 호감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가장 많은 46%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1월 7일 8%, 11월 8일 15%, 11월 10일 12%로 나타나면서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축제를 알게 된 경로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페어뉴스]= 장흥군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를 앞세워 버섯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은 19일 원목재배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1·2호의 시범재배 성과에 대해 현장보고회를 갖고 향후 육성 전략을 세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김성 군수, 김재승 군의장 및 군의원, 장흥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신품종 시범농가, 유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흥화1·2호 신품종의 육성 경위와 시범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흥화1·2호 신품종의 실물을 확인하고 시범재배지를 시찰했다.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30여년 전에 도입된 외래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기존 품종은 최근 기후와 재배환경 변화로 인해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4년부터 외래품종 대체 및 지역 맞춤형 신품종 개발을 추진해 우수 신품종 2종을 출원했다. 2022년부터는 시범재배사업도 추진해 현재 16개 농가에서 표고버섯 원목 56,000본을 재배하고 있다. 시범재배에서 흥화1호는 외래품종보다 맛,
[페어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소득분위 1∼8구간의 2024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서, 학생과 보호자 모두 공고일 기준 강화군에 계속해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및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본인 납부액에 대해 가구 소득에 따른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학기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강화군 자치교육과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자치교육과 이메일)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4년 상반기 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강화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 외에도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강화 장학관을 서울 3개소, 인천 1개소에 운영하고 있으며, 관외의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장학관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 대학생에게 등록금 지원으로 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5일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서 ‘강화군 농정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4일 체결된 ‘인천시․농협중앙회․강화군․옹진군 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농업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침체된 농촌 경제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농업 정책의 현실적인 적용 방안,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과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쌀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철저한 위생 및 안전 관리로 가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쌀 판매 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쓰레기라 쓰고, 자원이라고 읽는다. 자원순환센터 바로 읽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아카데미에는, 쓰레기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 중·고등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6일 부평구(15시 부평구청 7층)를 시작으로, 12월 2일에는 중구(15시 중구청 제2청사), 내년 나머지 8개 군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쓰레기 사용설명서’와 ‘자원순환센터 바로 읽기’를 주제로 한 최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강사와 박수영 (사)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의 강의와 함께 생활쓰레기 문제 및 자원순환센터 정책과 관련한 참석자와의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고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쓰레기 문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여러 시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환경문제, 나아가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8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 영 마이스리더(Young MICE* Leader)’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마이스 산업에 관심을 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 기초교육, 이색 지역 명소 답사 여행,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스 실무자 초청 교육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스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9기를 맞은 영 마이스리더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인천시·공사 관계자가 함께 올해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35명에 대한 수료식과 우수 활동 참여자 및 팀 시상식이 진행됐다.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인천 이색 지역 명소 연계 영종도 답사 여행 ▲유치마케팅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교육 ▲마이스 미디어 기술(테크니션:행사 장비 다루는 법)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력서 코칭, 멘토링, 모의면접 등) ▲인천 개최 마이스 이벤트 특강 및 원도심 탐방 등 총 7개월간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총 21건의 마이스 행사 운영요원에 직접 참가할
[페어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강화지역 적응 고품질 강화섬쌀‘나들미’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나들미’는 최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를 추진하여 개발한 신품종이다. 나들미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에 걸친 지역 적응 시험을 통과하고, 2023년 6월 품종등록을 완료하며, 강화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새로운 품종으로 탄생했다. 2023년 나들미 시범 재배 결과 쌀의 외관과 식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들미를 선호하는 농가가 많아지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나들미 재배면적은 1,282ha로 전년도 재배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군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나들미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종자 공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씨앗이 농사의 절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종자는 농산물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올해 2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MOU 체결을 맺으며 양질의 종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나들미의 인지도 확보를 위해 수도권 광역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한 가을맞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큰 성원에 힘입어 770여 건의 예약이 완료되면서 단 7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고흥 관광에 대한 선호도와 호감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당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야놀자 플랫폼에서 11월 5일부터 한 달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조기에 전량 소진되면서 고흥 관광에 대한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와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맞춰 진행되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해 매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완판을 이어가는 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고흥이 여행하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행객이 가심비 있게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