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 10월3일 개막

 

 

[페어뉴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 준비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웰니스’가 관광의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웰니스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덕군의 잰걸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막행사, 웰니스 체험,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로 구성되며, 개막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인도 전통춤 공연, 자연을 소재로 한 악기의 합동 연주, 웰니스 토크 콘서트, 고래불 해변 걷기 등이 진행된다.

 

웰니스 체험전은 총 105개의 부스에서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각국의 전통 의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의료 체험 △웰니스 푸드·뷰티·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한국·인도 합동공연과 인도 민화 초대전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자연치유 행사로 숲속 낮잠, 이완 명상, 요가, 비치 맨발 걷기, 멍때리기,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휴게존이 마련돼 일상에 지친 체험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웰니스라이프 박람회는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며, 각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알리는 한편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 의학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웰니스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인도의 웰니스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아유쉬(AYUSH) 장관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경상북도와 인도 전통 의학 교류 및 웰니스 산업 발전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로써 한국과 인도의 웰니스 관광 산업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델리대학교 부총장이 방문해 양국 간의 웰니스 인력양성과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한-인도간 교류·협력을 통해 글로벌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번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영덕군의 웰니스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hwfest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