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완주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들의 사후평가를 실시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올해 1월부터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후 건강 평가는 내달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신체활동 실천 현황, 식생활 실천 현황, 만성질환 이환 조사, 만성질환 관리 현황, 허약 평가 등 총 5개 분야 34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각 대상자들의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비교해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션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추후 사업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 완료자는 지속적으로 오늘건강 앱을 통해 지급 받은 디바이스로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고 1년 후 사업의 서비스 재참여가 가능하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해서 알리겠다"며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 방문사업팀(063-290-3074, 3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페어뉴스]=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인공으로 '해남고구마'가 출격한다. 다음달 1∼3일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 주제관이 운영된다. 축제장에 조성되는 고구마주제관에서는 조직배양에서부터 무병묘로 배양되는 해남고구마의 단계별 생장과정과 주요 고구마 품종,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품 등 해남고구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년에 한번 핀다는 고구마 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고구마 꽃은 우리나라의 기후에서는 꽃이 피기 어려운 작목으로, 일반 농가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어 '행운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축제장에에서 볼수 있는 고구마 꽃은 신품종 육종을 위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에서 키우고 있는 고구마로, 고구마 꽃의 특성에 맞춰 관상용으로 개량한 고구마 꽃도 있다. 해남고구마는 조직배양 단계에서부터 무 바이러스 상태로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배양관이 설치돼 조직배양된 고구마순은 전문 배양 농가로 보급돼 증식하게 된다. 주제관에서는 해남고구마의 배양 단계별 모습을 전시해 해남고구마만의 차별화된 생육환경을 보여줄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여성 건강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더불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광주∼고흥 고속도로, 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 기반이 될 대형 공약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수 지시사항
[페어뉴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도서 전시를 오는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독서붐 조성을 위한 전시다. 특히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이 대부분 매진되거나 대출마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전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특별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전시내용을 제공, 온라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특별도서 전시를 통해 시립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며 깊은 감동과 새로운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진다.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양조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6년 만에 고흥군 추모 위령탑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고흥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공영민 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이백인 등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추모행사에 앞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추모 위령탑' 제막식이 거행됐으며, 헌화, 분향, 추모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고흥군은 여수·순천을 비롯한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에도 위령탑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모 위령탑은 동백꽃의 형태로 제작됐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평화와 희생자를 표현했다. 이로써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고흥군 내 첫 위령탑이 세워졌다. 공영민 군수는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예가 바로 서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령탑은
[페어뉴스]=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광동성 옹원현·운안구의 정부 관계자들과 진린장군 후손들이 해남을 찾았다. 진린장군은 정유재란(1597년)이 발발해 수군 파병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명나라 수군의 도독으로 임명됐으며, 1598년 이순신 장군과 연합전선을 형성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특히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는 진린장군의 유지에 따라 후손들이 이주·정착해 광동진씨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으며 진린장군의 사당인 황조별묘가 위치해 한-중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진린장군의 출생지인 광동성 옹원현과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명량대첩축제에 진린장군 후손 등을 초청해 교류하는 등 우호협력을 이어온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운부시 운안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구 34만명의 운안구는 진린장군이 성장한 곳으로 진린장군 사당과 사적관 등이 소재하고 진린문화연구회가 활동하는 등 현창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 3월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간 청소년,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올해는 축제 참가 외에도 옹원현과 운안구의 축구 대표팀이 함께 입국해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남양면 선셋힐 커뮤니티 센터에서 '남양면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면은 면사무소 회의실을 제외하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복지 공간, 생활체육시설, 휴게 공간 등도 부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필요를 반영해 본 사업이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계획과 설계에 반영했다. 본 사업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남양면 남양리 136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5㎡ 규모의 지상 1층 선셋힐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면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다목적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연 면적 6,435㎡ 규모의 선셋힐 스퀘어를 조성하고, 운동기구 및 황토 맨발 걷기 길도 배치해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식은 문화와 복지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남면 사도마을과 포두면 오취마을에서 전남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한 ‘어촌 볼룬 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볼룬투어’는 자원 활동(Volunteering)과 여행(Tour)을 결합한 단어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흥 어촌에 머물며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촌 볼룬투어는 고흥군과 전남대의 협력으로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인 ‘취도-금사항 권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특히 어촌의 골칫거리인 폐어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대규모로 진행했으며, 2박 3일 동안 약 16톤의 해양쓰레기를 청소했다. 또한, 고흥지역 예술가, 공예가와 협업해 폐어구를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한 조형물을 제작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마을을 상징하는 재활용 작품도 남겼다. 이와 함께, 고흥으로 귀촌·귀향한 청년과 지역민(신촌청년마을, 아고라솔루션), 대학생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되어, 지역소
[페어뉴스]= 완주군이 전북 마음사랑병원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4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건학 전북 마음사랑병원장은 관내 치유농장주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공간 및 치유농장을 활용해 정신질환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구축, 지역 농업자원 활용 및 연계, 양 기관 간 관련 학술정보 및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