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시군,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도장터, 유통업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9개 유통업체별로 온라인 판매 운영 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현황, 2025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지난해 550억 원이었던 거래실적을 올해는 1천500억 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출하조직을 대상으로 판매자 가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 거래 목표액 6천억 원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최정훈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유통비용도 절감되지만, 위탁 수수료가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수수료보다 2∼3% 낮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또한 온라인으
[페어뉴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4월 1일까지 4일간 진도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주요 작품을 안내하며, 방문객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유튜브 구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진도가 전통적 수묵의 뿌리와 문화적 유산을 이어가며, 현대적 수묵의 변화를 확장하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진도는 수묵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예술과 문화가 바다 너머 다른 문화와의 교류를 향해 나아가는 설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단순히 예술 전시를 넘어 수묵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장이자, 수묵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해남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꽃피는 4월 다도해를 풍경으로 봄꽃을 만끽할 여행지로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여수 하화도는 ‘꽃섬’이라 불릴 만큼 봄이 되면 섬 전체가 꽃으로 가득하다. 해식절벽의 경관과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만발한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탐방로(꽃섬길)를 걸으며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수는 도다리회가 맛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해풍 맞고 자란 쑥으로 끓인 도다리쑥국도 꼭 먹어봐야 할 봄철 별미다. 완도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봄이면 구들장논 주변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뤄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오는 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방영한 인기 드라마 ‘정년이’ 촬영 장소로 알려져 여행객의 SNS 인증사진 명소가 됐다. 완도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도미, 쏨뱅이 등 생선요리를 맛보며 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진도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섬이다.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
[페어뉴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상암동 482-179)이 겨우내 새 단장을 마치고 4월 1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은 지난해 마포구가 난지한강공원 내에 도심 속 캠핑이라는 주제로 만든 반려견 놀이시설이다. 이곳에는 캠핑 데크,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돼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피크닉존, 음수대, 반려동물 샤워실과 건조실 등 반려견과 가족의 즐거움과 편의를 높인 시설이 설치돼 있다. 그간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은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반려견과 캠핑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마포구는 반려견과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텐트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캠핑장 이용객을 맞이한다는 구상이다. 다가오는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반려견 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과 행복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준비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월과 8월에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반려견 물놀이장이 개장해 반려견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책임진다. 또한 민
[페어뉴스]= 경기도는 3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에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준공식이 열린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된 여주 신륵사 관광지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다. 특히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포함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센터는 관광지 내 노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및 휴식 공간이다. 센터 부지면적은 35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됐으며,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돼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및 여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된다. 경기도는
[페어뉴스]=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장성군과 비자나무는 인연이 깊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2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북하면 약수리 산115-1)이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시대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8~15미터까지 자라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불릴 정도로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목재의 질이 우수해 과거에는 최고급 바둑판이나 배를 제작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다. 독특한 모양의 이파리와 아름다운 나무 형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을 강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특별시, 전남도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공동 프로모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등이다. 특히 외국인 대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1인당 최대 6만 원(서울시 3만~4만 원·전남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차량·행사장 임차비, 식비·다과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서울시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조성 및 관람객 유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23개의 전남유니크베뉴를 홍보하고,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마이스 인프라와 전남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
[페어뉴스]=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TK승마 센
[페어뉴스]= 함양 대봉모노레일이 오는 4월 2일(수)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대봉모노레일은 병곡면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의 산악 모노레일로, 함양군의 대표 명소이다. 7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의 사계절 경관을 감상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순환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휴장 이후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노레일 선로 개선 및 보수 공사 ▲집라인 타워 정비 및 보강 사업 ▲대봉스카이랜드 예매 시스템 개편 등 4월 2일 가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테스트 운행을 실시 중이다. 염희생 산삼항노화과장은, "많은 분이 우리 함양을 방문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봉산의 정기를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방문객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고 돌아가는 함양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이용을 위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15일부터 신규 예약대행업체인 야놀자(www.yanolja.com)의 레저/티켓 부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인원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주말은 거의 매진됐으며 평일 또한
[페어뉴스]=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혁신·케이(K)-농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전남농업기술원(나주 산포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를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치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팜, 농업 자동화 기술, 디지털 농업 솔루션을 통한 혁신 사례 등을 대거 선보인다. 농업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으로 총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디지털 농업 솔루션 등을 접목한 혁신적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농업용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LED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AI기반 농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미래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청년창농마켓을 운영해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