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웹툰 전문 축제 2016 글로벌웹툰쇼 성료

 

[페어뉴스]=  세계 최초 웹툰을 단일 콘텐츠로 한 축제 ‘2016 글로벌웹툰쇼’가 지난 14일(금)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막을 내렸다.
 
 올해 첫 회를 연 글로벌웹툰쇼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행사를 만들고 앞으로 글로벌웹툰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150여명의 웹툰 작가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100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폐막일인 14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웹툰의 이모저모를 확인해보는 ‘웹툰퀴즈쇼’를 비롯해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더파이브의 정연식 작가의 토크쇼 및 사인회가 거행됐다. 윤태호, 정연식 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작가와 작품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3일 간 메인무대를 뜨겁게 달군 ‘웹툰톡’은 김성모, 이충호, 비타민, 마인드C, 오영석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인기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과 독자들이 웹툰에 대해 더 손쉽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다른 한켠에서는 웹툰 작가들의 작품 700여 점이 웹툰을 사랑하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비주얼로 무장한 국내 대표 웹툰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웹툰작가 특별전’, 일상 속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재기발랄한 상상으로 엮은 ‘초미니 기획전’이 행사가 진행된 3일 동안 수많은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웹툰 작가와 업계 관계자, 그리고 웹툰을 사랑하는 시민이 함께 교감할 수 있었던 2016 글로벌웹툰쇼는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로서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글로벌웹툰쇼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OF)와 동시기에 열려 부산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도시 부산에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의 또 다른 축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웹툰은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원천 콘텐츠로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웹툰쇼가 G-Star, 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