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각종 안전 위협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2024년 동해안 해수욕장은 6월 22일 아야진해수욕장이 임시개장 하였으며, 6월 29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86개소가 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피서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진행 중이다.
- 기존 격주 1회 진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및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도내 2개 해수욕장(경포, 속초)에 대해서 실시하며 검사 핵종은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으로, 2024년 6월 말 기준 현재까지 해수욕장 방사능은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안류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4개 해수욕장(경포, 망상, 삼척, 낙산)에서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이 운영된다.
- 실시간 해양관측정보를 통한 이안류 감시를 통해, 이안류 발생 위험이 높은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입수통제 등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상어의 출몰이 많아지면서 도내 8개 해수욕장*에는 상어 방지망을 설치하여 상어 출몰에 대비하고 있으며, 그밖에 다른 해수욕장에서 상어퇴치기 등을 설치하여 해수욕장 유해생물 출현을 방지한다.
* 동해(망상), 속초(속초, 외옹치, 등대), 삼척(삼척, 맹방), 양양(낙산), 고성(아야진)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총 599명의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글로벌본부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해수욕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해수욕장 사고 발생 시 시군 및 해경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익수사고, 수상레저 발생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