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아프리카 케냐 출신 여성 아바나(가명)의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6개국 다문화 가족 아줌마들이 뭉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아프리카 다문화가족 아바나의 치료비 1천여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전시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 시즌2'의 작품 발표행사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6개국 다문화가정 어머니 20여명이 8개월간 아프리카 및 중국인 민속공예 전문가들과 함께 한땀 한땀 만든 마크라메(서양매듭공예)와 아프리카 전통 공예 등 수준급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천여만원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으로 투병하며 남편없이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힘겹게 살아가는 아프리카 케냐 출신 주부 '아바나'(49세)를 돕기 위해 '어글리더클링 시즌2'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과 함께 이번 자선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테마는 협동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융화를 돕는 의미
[페어뉴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과 함께 영국 초기 팝아트를 이끈 14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3월 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미국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등이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불리지만, 현대미술사에서 팝아트의 시작은 영국으로 알려졌다. 1956년 영국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가 팝아트의 시초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초기 팝아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영국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1960년대 ‘스윙잉 런던’ 시기 작품부터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까지 10개 섹션으로 나눠진다. 작품뿐만 아니라 배경이 된 자료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로 당시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섹션인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초반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한
[페어뉴스]=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18일 '동대문 컬렉션 패션쇼 DDF(DDP District Fashion)'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동대문 제품만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바이어라운지와 서울시가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대문패션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내 패션쇼장이 신설됨에 따라 동대문 NONE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패션 상권을 활성화 하고자 기획된 패션쇼이다. 동대문에는 전직 브랜드 업체 디자인 실장 출신 등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들이 점포 운영과 의류디자인을 하며 전국 도·소매상과 협업을 하는 의류의 메카이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중구가 조성한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대문 소상인들이 급속하게 온라인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연계를 위한 쇼룸이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의류제품의 브랜딩화를 목적으로 패션지를 제작하여 국내외 패션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유명 의류브랜드 디
[페어뉴스]= 부산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 부산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국제펜싱대회 가운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그랑프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포인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가 부여되며 미국·프랑스·이탈리아를 비롯한 40여 개국 400여 명의 세계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인천 그랑프리 우승’ 마리니 톰마소(1위, 이탈리아), ▲알렉산더 마시알라스(2위, 미국), ▲앙조 르포르(3위, 프랑스), 여자부에서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 키퍼(1위, 미국)를 비롯해, ▲이사오라 티뷔(2위, 프랑스), ▲앨리스 볼피(3위, 이탈리아)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국가대표 16명을 비롯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시킬 수 있는 최대인원인 40명이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17일 여자 예선을 시작으로 18
[페어뉴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6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의 호킹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1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2)’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52,310명에 달한다. 희귀질환은 진단까지 평균 4년이 소요되며 병명을 확진 받은 후에도 치료와 관리가 까다롭고 치료비 부담이 커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다. 특히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은 근육이 서서히 퇴화하고 호흡근육이 약해지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게 돼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 입학, 졸업하는 ‘한국의 호킹’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3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예정인 신선아 씨(19세)는 2014년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육병 진단을 받고, 꾸준히 호흡재활치료를 받아왔다. 민경현 씨(32세)는 생후 15개월경 근육병 진단을 받고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지속해서 호흡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들같이 희귀질환을 이겨내고 대학교에 입학,
[페어뉴스]=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계묘년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기 위한 `2023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오는 2월 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주관, 서구·서구문화원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개막식은 오후 6시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데 올해에도 대형 달집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막식에 앞서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의 길놀이와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달맞이제가 펼쳐지고, 개막식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줄다리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 등 각 동별 전통놀이마당, 떡메치기 체험, 소망기원문 쓰기 등이 있을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청사초롱 만들기, 소망 연 만들기, 타로카드 체험, 구덕망깨소리 전통의상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마당이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북돋운다.
[페어뉴스]= 부산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기장군 철마면과 장안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먼저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철마한우 불고기 축제장 일원(철마면 개좌로 789)에서 오는 2월 5일 일요일 12시부터 '제12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철마면 청년회(회장 백재욱)가 주관하고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염원을 담아 풍년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저녁 6시 30분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저녁 7시 달집 점화가 있을 예정이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무료 떡국 나눔, 군밤 굽기 체험, 풍물패 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기장군 장안읍 좌천시장마을에서는 내달 5일 14시부터 '제3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안읍 지역 내 25개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떡국 무료 시식,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이번 달집축제를 통해 기장군민들이 모든 액운
[페어뉴스]= 동대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전시 <장소의 순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전시는 2월 01일부터 6월 30일까지 DDP 상설 미디어 아트 전시장인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OLED ‘미디어 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라이트 DDP’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도성부터 훈련도감,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 DDP까지 동대문이라는 장소에 오랜 시간 층층이 쌓여온 이야기를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미디어아트갤러리’에는 입체물 표면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입히는 기술인 프로젝션 매핑과 음향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두 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인 ‘그래픽 프로시저(작가 심규하)’는 조형요소를 이용해 장소성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양도성과 DDP를 기반으로 생성된 글자, 색깔, 형상이 규칙과 불규칙을 동반한 가변된 형태로 계속해 나타난다. 두 번째 작품 ‘한 점에서 빛으로 퍼지기까지(작가 김재)’는 과거, 현재, 미래는 연속적이면서 무한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