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종합박람회 한국관에 바렐라 대통령 방문,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 높아

  
[페어뉴스]=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한 파나마 종합박람회(EXPOCOMER)는 2015년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파나마시티 ATLAPA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37개국 713개 업체 참가 1만500여 명이 방문한 전시회 첫날인 11일 Juan Carlos Varela 파나마 대통령이 한국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파나마를 비롯한 중남미-카리브해 국가, 특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페루,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에서 방문한 주요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14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관은 현지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은 음료, 제과, 주방 기기, 건설장비, 건축자재, 의료보조 기기, 미용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N사의 주스 믹서기 제품은 전시기간 동안 시현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의 호평을 받아 전시회 이후 파나마 내 1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D사는 시장 내 보급되지 않은 건설자재를 전시해 15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K사의 생활소비재 제품(190만 달러), T사의 음료 제품(100만 달러) 등이 파나마 및 주변 중남미국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업체들은 390만 명의 작은 시장이라 주목받지 않았던 파나마 시장이 중남미 거점지역으로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중남미 여러 바이어들이 상담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비록 파나마 종합박람회는 규모면에서 다른 전시회보다 열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국 업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지역의 유력 바이어를 대거 만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이 기대 이상의 많은 상담을 통해서 큰 만족도를 보이고 특히 중남미 여러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파나마를 인구 390만의 작은 시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중남미 거점지역으로 봐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6년 파나마 국제박람회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ATLAP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원: La Prens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