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어제(22일)개막했다. 첫 날부터 전시 현장은 봄맞이 인테리어 및 리빙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회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건축, 인테리어, 가구, 텍스타일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4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리빙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오감으로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협업해 연출한 브랜드 전시가 특히 관심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최도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무드업’의 빛과 음악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MoodUP Time’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누하스는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FLY ME TO THE LUNA> 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키네틱 아티스트 정우원 작가와 함께 신제품 LUNA(루나) 4D 리클라이너 체어의 이름처럼 달을 모티브로 한 전시를 만들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최초로 소개된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마루바닥재 전문기업 ▲구정마루는 신제품 ‘블론테’를 처음 선보였다. 블론테는 너비 230mm에 길이 2400mm의 장척사이즈 강마루로 합판 소재의 마루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사이즈이다. ▲더체어는 ‘Hybrid Work & Home’ 컬렉션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오피스 기업 Steelcase(스틸케이스)와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Arper(알퍼)로 구성된 더체어의 첫 번째 컬렉션에는 집과 오피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공간 제안이 담겼다. 이 밖에도 ▲4WORK는 ‘FIT4WORK’ 를 선보였는데, 의자에 오래 앉아 작업을 하는 사람을 위해 작업자의 신체 상황과 사용 디바이스를 고려하여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맘&키즈 테마관인 ▲아이가 자라는 집 에서는 ‘아이가 자라는 집에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프랑스 감성 컬러링 OMY 제품들이 전시되며 미야앤솔, 루미, 하우키즈풀, 허그플러스 등 아이가 자라는 집의 가치를 반영한 다채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이 가득한 집 에서는 친환경 먹거리와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전시가 마련된다. 로컬히어로, 더 더치 치즈앤모어, 룰루요거트, 존쿡델리미트 등 다채로운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일요일인 26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계속되며, 입장권은 평일권 15,000원, 주말권은 16,000원으로 현장 등록데스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livingdesignfai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