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30일 오후 3시에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가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구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시계획 이슈 지역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대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구를 세계로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여 명이 참석했고, 3월 30일(목)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도시주택국장 등 대구시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 참가 대학인 6개 국가, 7개 대학 교수·학생의 대상지와 주제 관련 발표·토론이 있었다.
[페어뉴스]= 충남 예산군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동참했다. 30일 예산군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서 ‘환경·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라는 주제로, 당진시에 이어 두 번째 시군 릴레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장을 비롯해 16개 환경·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도는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국가계획인 2050년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도와 예산군 및 환경·사회단체는 △2045 탄소중립
[페어뉴스]= 서초문화재단 서리풀 休 갤러리에서는 서초구의 문화도시 실현과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 ‘변화된 일상, 그 흔적의 기록’은 드로잉과 설치미술을 베이스로 한 공지영 작가의 개인전이다. 공지영 작가는 영상, 오브제,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일상을 식물에 빗대어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식물들이 움트는 계절인 4월, 바깥에서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좁은 틈새나 보도블럭 사이에 흙 한 줌 있는 공간에서 자라 나는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싹을 틔우는 식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우리가 만들어낸 인위적 환경에 맞춰 각기 다른 생존 방식으로 변화하는 식물들의 일상 기록이기도 하다. 원하지 않는 현실에 갇혀 답답하지만,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계획되지 않는 변화된 일상을 마주하는 모습은 우리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작가는 이런 반복적이고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려는 노력과 현재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고 한다. 전시에 앞서 공지영 작가는 ‘일상을 속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페어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신도시와 광명시흥태크노밸리에 지역·산업·학교 협력 모델을 도입해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산업·학교는 지방정부, 기업, 학교와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지역 특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광명시가 추구하는 도시 성장 혁신 방향과 맞닿아 있다. 박 시장은 지난 30일 오전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이기정 총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성공적인 지역·산업·학교 성공모델을 도입해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밝히고 김 총장에게 "광명시 발전을 위해 관내 지역·산업·학교 확산에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시는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 광명시흥신도시 등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 김 총장은 "광명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산업·학교 협력 모델은 혁신 트렌드에 맞는 정책 방향"이라고 공감하고 "무엇보다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페어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31일 구청 나눔홀에서 '2050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서구는 탄소중립이 세계적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행주체로서 지차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김이강 서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당연직 5명과 전문가, 활동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탄소중립법 제22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의 지위를 가지고 서구 탄소중립 목표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변경, 이행평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식, 공동위원장 선출, 2023년 서구 탄소중립 실천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서구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이행체계 및 모니터링 강화 ▲지역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한 범사회적 실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045 탄소중립사회는 집단지성의 힘과 선한 공동체의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연말까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 지역차원의 맞춤형 탄소중립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
[페어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경기남부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궁평리 해수욕장 일대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시, 도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GH 임직원 지원봉사단은 해안가 일대를 걸으며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 내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함으로써,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올 하반기 진행할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연계 정화활동을 비롯해, 연 4회 이상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페어뉴스]= 전북 완주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조성 분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 공간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지조성을 통해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복권기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공한지 2,009㎡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소나무 피톤치드원, 향기유실수원, 수(水)치유정원 3가지 테마 숲을 조성하고 황토포장 산책로와 경계 턱이 없는 완만한 진입로를 조성해 다양한 숲 체험의 기회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들의 치유적 역할이 되도록 상록수 비율을 높여 식재하고,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조성공간과의 이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곳에 19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숲과 쉼터를 조성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서비
[페어뉴스]= 경남 하동군은 내달 7일까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행하는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엘피지(LPG) 차량이며, 전기·혼합형(하이브리드)·수소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전 참여자는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 전송되는 문자 URL을 통해 차량 전면사진(번호판)·누적 주행거리(ODD)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차 모집을 놓친 군민은 2차 모집 기간에 신청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참여 혜택도 받아 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 실천을
[페어뉴스]= 울산 북구는 30일 다목적실에서 북구 지역 150세대 이상 아파트 20곳 입주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실천 아파트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동주택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정 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은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없는 일인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그린리더북구협의회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페어뉴스]= 부산 하늘길과 뱃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관광의 가장 큰 손인 중화권(대만,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중화항공 대만 타이베이-부산 노선 취항(195명), 28일에는 홍콩익스프레스(188명) 재취항, 29일 에어부산 대만 가오슝-부산 항공편(190명)까지 취항하면서 중화권(대만,홍콩) 항공편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5부터 이틀간 홍콩 대형 쇼핑몰(East Point City Shopping Arcade)에서 열린 로드쇼에 참가해 최근 MZ 관광객에게 인기 많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송도 등 부산 핫플레이스와 미식, 해양스포츠 등 체험컨텐츠를 소개했다. 부산 관광컨텐츠 기업(롯데월드, 이솔공방, 센트퍼밋, 게이트웨이즈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체험 이벤트만 총 2천여명이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선 개별관광객(FIT)을 적극 유치하고자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부산관광패스(VISIT BUSAN PASS)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열기 또한 전달됐다. 지난 20일부터 대만 관광객들이
[페어뉴스]= 모악산을 품고 있는 전북 완주군이 웰니스 축제를 개최해 일상에 쉼표를 선물한다. 2완주군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웰니스 시대에 발맞춰 제1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모악산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을 합친 신조어다.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를 이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보다 심화된 건강에 대한 관점을 의미하고 있다. 군은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건강, 행복, 힐링, 쉼을 테마로 구성했다. '내 삶의 쉼표를 선물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싱잉볼 및 요가, 컬러·꽃차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어쿠스틱 음악회,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벚꽃건강운동회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이뤄진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는 사전접수를 통해 '술박문관 투어-단팥 발효빵 만들기-숲해설과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로 구성됐으며, 벚꽃건강운동회는 다섯 가지 건강 미션을 통해 황금메달을
[페어뉴스]= 전남 광양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광양시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귀식 협의회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사무감사 결과 보고,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결산 및 예산 승인 순으로 이어졌다. 협의회는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함께 그린(GREEN) 광양 챌린지', 관광·서비스업 역량 강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협의회가 주관한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 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4월에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식업체 위생 식문화 구축 ▲광양관광 기념품 제작 ▲내고장 관광 홍보요원화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감성 자극 포토존 설치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간다. 이귀식 협의회장은 "오늘 총회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
[페어뉴스]= 충남도는 29일부터 ‘2045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와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 등 ‘잔반 제로(ZER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첫 날인 이날 후생복지팀은 탄소저감 관련 피켓 홍보 및 배너를 제작해 비치하는 등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음식폐기물 감량을 적극 홍보했다. 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 탄소절감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매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도 운영한다. 저탄소 식단의 날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식자재의 60%를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사용하고, 탄소배출이 적은 저탄소 메뉴를 제공한다. 도는 음식물 전처리, 조리, 잔반 등 음식물 쓰레기 발생 원인을 요인별로 분석하고, 영양가 높은 저탄소 식단을 개발해 저탄소 메뉴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높이는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저감 실천은 지구를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잔반을 줄이는 만큼 식사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직원들의 건강증진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잔반줄이기 실천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저탄소 식단의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 2시 레드로드의 KT&G 상상마당 앞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이번 식목행사는 기존처럼 공원이나 산에 나무를 심는 게 아니라, 거리의 대형 폐화분을 재활용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형 화분은 레드로드 거리의 경관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식목행사에 쓰이는 화분은 그동안 거리에 방치되거나 낡은 대형 화분 87개다. 화분 폭이 약 1m에서 2m 사이로 부피가 크다 보니, 거리 미관을 해치더라도 이동이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였던 철재화분 62개, 목재화분 21개, 돌화분 4개다. 식재에 앞서 낡은 목재화분을 단단히 맞추기 위해 못질을 하는 등 수리 작업을 가진 뒤 배롱나무 254주와 철쪽 120주 등 총 374주를 심을 예정이다. 4월경에는 작업이 끝난 87개 화분에 그림도 입힌다. 가로 20㎝, 세로 24㎝의 화판(유화를 그린 판자) 조각을 이어 붙여 어둡고 단조롭던 화분을 공공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화판은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페어뉴스]= 벚꽃잎이 길거리를 가득 채우며 3월 30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군은 지난 23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3차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원 운영계획 설명과 왕인문화축제 종합계획 등의 최종 점검에 나서며 축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의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영월관 2층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금요일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 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 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氣찬영암 문화人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와 삼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