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구는 관내 단독주택 비중이 높은 12개 동을 선정, 오는 4월부터 20L 용량의 폐비닐 전용 봉투를 배포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에 배포되던 재활용전용봉투 외 폐비닐 전용 봉투를 추가 배포해 폐비닐의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폐비닐도 배출량이 확대돼 고품질 재활용 체계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폐비닐을 귀중한 자원으로 순환시키려면, 최대한 회수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재활용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다가구 및 일반주택 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재활용전용봉투를 제작해 배포하고 주민들의 배출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배포하고 있는 재활용전용봉투의 규격은 30L, 50L, 100L 등 세종류이다.
[페어뉴스]= 함양 대봉모노레일이 오는 4월 2일(수)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대봉모노레일은 병곡면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의 산악 모노레일로, 함양군의 대표 명소이다. 7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의 사계절 경관을 감상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순환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휴장 이후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노레일 선로 개선 및 보수 공사 ▲집라인 타워 정비 및 보강 사업 ▲대봉스카이랜드 예매 시스템 개편 등 4월 2일 가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테스트 운행을 실시 중이다. 염희생 산삼항노화과장은, "많은 분이 우리 함양을 방문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봉산의 정기를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방문객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고 돌아가는 함양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이용을 위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15일부터 신규 예약대행업체인 야놀자(www.yanolja.com)의 레저/티켓 부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인원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주말은 거의 매진됐으며 평일 또한
[페어뉴스]=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TK승마 센
[페어뉴스]= 낭만 버스킹과 밤바다만으로도 관광객을 사로잡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핫플로 완전히 판이 바뀔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천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페어뉴스]= 익산시가 대표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도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23년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2024년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관광도시의 위상을 이어갔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7개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익산의 대표 축제인 ▲백제국가유산야행 ▲서동축제 ▲마한문화대전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을 비롯해 축제와 연계한 열차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관광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한 친근한 홍보 방식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익산 9경 3락' 행운 동전 던지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마룡 관련 상품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발길
[페어뉴스]= 함양군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제23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 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거류민단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돼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5일 오전 9시 5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전국 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함
[페어뉴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일부터 세계 최초로 옥외광고물 행정에 드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능곡역 일대에서 두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그동안 옥외광고물 점검시스템을 분석하고, 자동화 도입을 위한 최적의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점검 방식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경북대학교 류정림 건축학부 교수팀과 협력해 경로가 설정된 드론 촬영과 영상분석을 통해 사업 가능성을 실증한다. 기존 시흥시의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는 최소 5명의 인원이 투입돼 교통통제, 고소작업차량 조정, 현장 점검 등의 작업이 진행됐으며, 하루 최대 4∼5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하지만 약 17만 개에 달하는 관내 옥외광고물의 안전 점검을 실효성 있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시스템에 비해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과학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며,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 노후 정도, 간판의 규격, 유형분류, 교체, 허가 여부 등을 전산 작업으로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페어뉴스]= 정읍시가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18㏊ 규모의 조림사업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8억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백, 백합나무, 낙엽송, 상수리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 29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조림은 양질의 국산 목재를 공급하고 산림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림사업은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한 뒤, 산림청이 지정한 목재생산용 수종으로 수종갱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주는 전체 조림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 문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경제수 조림 85㏊를 통해 국산 목재 생산을 확대하고, 산사태나 산불 같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큰나무 조림 20㏊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신월동 일원의 시유림 10㏊에는 쉬나무 등 밀원수림을 조성해 꿀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연계되는 경관숲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림이라는 온실가스 흡수원을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페어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등록비 일부를 지원해 동물등록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훼손 및 분실 가능성이 적고 반영구적인 내장형 동물등록 방식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2개월 이상의 반려동물(개, 고양이)로, 400마리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될 수 있다.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하며, 기존 외장형이나 인식표에서 내장 칩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계양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신청하면 되며, 동물등록 칩 비용의 50%를 마리당 최대 22,500원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032-450-68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으로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여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구를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도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벚꽃 나들이객들에게 매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올해 29회를 맞아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로, 본행사 기간인 4월 5일과 6일에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우선, 본행사 첫째 날엔 초대 가수로 싱어게인에 참가했던 박형규, 김길중이 '벚꽃어게인' 공연을 펼치며, 일기예보의 멤버인 나들과 여행스케치의 멤버인 남준봉이 참여해 '포크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페스티벌과 패션쇼, 스트릿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미션을 성공하면 팝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야간에는 벚꽃과 함께 무료영화(라라랜드)를 관람할 수 있다. 제천은 청풍호 및 청풍면 소재지 외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기로 유명하며, 특히, 세명대 벚꽃길이 청풍호 벚꽃만큼 유명해지고 있다. 세명대에서는 학생들 주도로 '벚꽃세봄 축제'를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세명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제천의 자연경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