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이름으로 요트와 자동차가 만난다,맥스크루즈 & 시그니처, 경기보트쇼 출품

 [페어뉴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3대 보트쇼인 경기 국제 보트쇼(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KIBS)의 메인 스폰서인 현대요트는 럭셔리 피싱요트인 ‘시그니처’를 주력 제품으로 출품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현대자동차의 ‘맥스크루즈’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세계 규모의 요트쇼에서 국산 요트와 국산자동차가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현대요트의 ‘시그니처’는 보팅과 피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트로, 안정성, 디자인 및 사용자편의성, 기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2014년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의 최우수 레저선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캠핑카처럼 시그니처를 후미에 부착하고 운행하는 용도로 전시되는 현대차의 맥스크루즈는 동급 SUV중에서도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차량으로 최대 토크 44.5kg.m으로 레저보트를 견인하며 운행하기에는 최적의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요트의 도순기 대표는 “국산 요트가 국산자동차와 함께 협업함으로써 국산제품으로 해양레저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캠핑 열풍에 이어 이제는 낚시요트를 맥스크루즈로 견인하여 전국 강, 호수, 바다를 누비는 ‘요트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요트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이 아니며, 다만 현대그룹의 계열사였다가 분사되어 나온 현대라이프보트(현 에이치엘비)의 계열사로 국내 최초로 100피트급 수퍼요트를 제작하는 등 요트제조의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33개국 446개사의 참가업체가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도약한 경기 국제보트쇼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