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서 일본취업 관문 뚫는다, 한국인재 채용박람회 열려

 [페어뉴스]= KOTRA와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23일 도쿄에 이은 일본 제2의 경제권이자 한국과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관서(關西, 간사이) 지방의 중심인 오사카에 위치한  닛코호텔에서 우리나라 청년인재 1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처로 스미토모전기공업 등 총 24개 우량 일본기업과 효성재팬, SBJ은행 등 6개 일본진출 우리기업 등 총 30개사가 참가한다.
  
KOTRA는 한국 인재 취업 확대를 위해 참가기업 수를 전년도 22개사에서 30개사로 크게 늘렸다. 또한 청년 인재들의 취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일본기업과의 면접 이외에도 취업 멘토링, 취업상담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특히 멘토링 시간에는 일본기업 기취업자와 日 HR기업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실제 일본기업 근무경험과 취업 전략 등에 대해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한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IT기업인 에스와이시스템사 스즈키 히로노리(鈴木裕紀) 사장은 “일본의 IT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 인재 채용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 올해도 좋은 인재를 계속해서 뽑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