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충청북도 치유농업의 체계적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되는 조례안은 충청북도 치유농업의 체계적 확산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청북도 치유농업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치유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 규정을 정비하고자 제안됐다. 특히, 개정조례안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충청북도 치유농업센터가 도내 치유농장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발의됐다. 이 의원은 "치유농업센터의 운영 근거 마련과 지원규정 정비에 따라 치유농업의 체계적 육성이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도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과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포두면 해창만, 남양면 해내, 대서면 송림 방조제로 축조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 제방 여유고 부족, 사석 이탈 등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침투로 농경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창만 방조제는 배수갑문을 작동하는 권양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개보수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포두면 해창만(96억 원), 남양면 해내(29억 원), 대서면 송림(25억 원) 방조제 3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행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의 염해 피해와 풍수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노
[페어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 행사'에 참석해 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 올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3개의 평가지표,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업운영 실적 및 업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복지분야 등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내년에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사업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마음건강 돌봄,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7월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복지로(www
[페어뉴스]=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고려청자, 왕실 유산 속 예술과 공예’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2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청자만발’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왕실의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도 발굴조사 현황을 토대로 고려 왕실의 공예문화와 개성 출토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정민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개성 출토 고려 도자 연구의 현황과 성과: 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세진 문화유산감정위원(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문화유산감정관실)이 ‘강화 중성 출토 고려청자의 현황과 양식적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화 중성 유적과 내부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를 통해 양식적 특징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이 맡았으며, 그동안 도자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부용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제작 시기 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윤정 교수(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박지영 학예연구관(국립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원장(민족문화유산연구원), 임진아
[페어뉴스]= 한국춤예술센터는 오는 12월 13일~15일 오후 7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4 전통춤 류파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4 전통춤 류파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 가지 류파(流派)의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13일에는 김숙자류 김운선 춤, 12월 14일에는 이매방류 김명자 춤, 12월 15일에는 한영숙류 이철진 춤이 진행된다. 12월 13일은 김숙자 선생의 작품을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이자 김숙자춤보존회 회장인 김운선 춤꾼이 선보인다. 김숙자 선생은 경기도당굿 굿판에서 추어지던 무속춤을 전통무용으로 재창조하며 전승했다. 특히 도살풀이춤은 경기도당굿에 대한 김숙자의 탁월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양식화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김숙자류 김운선 춤에서는 부정놀이춤, 입춤, 설북춤, 도살풀이춤을 선보인다. 12월 14일은 이매방 선생의 작품을 국가무형유산 승무, 살풀이춤 전승교육사인 김명자 춤꾼이 선보인다. 이매방 선생은 국가무형유산 승무와 살풀이춤의 예능보유자로 7세 때 춤을 배우기 시작해 2015년 별세하기까지 80년이 넘게 춤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이매방류 김명자 춤은 우봉 이매방 9
[페어뉴스]=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
[페어뉴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2초 우리나라 땅끝지점이 위치한 곳으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청사의 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기념행사가 준비돼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와 맴섬 앞에서 펼쳐지는 불쇼, 익스트림 벌룬쇼, 버블쇼 등이 열린다. 특히 자정을 앞두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대규모 불꽃쇼로 화려하게 신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땅끝 지점인 땅끝탑 방문객에게는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방문기념 무료 사진 촬영과 함께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장에서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판매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해양자연사박물관 야간 무료개방과 함께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년 1
[페어뉴스]= 고흥 8품 중 하나인 ‘고흥 굴’은 그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가진 지역 특산물이다. 고흥산 굴은 다른 지역의 굴보다 더욱 탱탱한 식감과 고소하고 풍부한 단맛을 자랑해 일부러 고흥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고흥 굴’은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되어 있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분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되며 ▲품목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지 ▲지리적표시 대상 지역에서 생산된 역사적 유구성 ▲특정 지역의 생산 환경적 요인 등이 품질에 영향을 주는지 등이 심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고흥 굴’이 고흥 바다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월의 고흥은 상쾌한 바다 냄새와 제철을 맞은 시원한 굴 향기가 어우러져 후각을 자극하고, 미각을 돋우는 각종 굴 요리로 입안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흥 굴’은 담백하고 단맛이 풍부해 아무 양념 없이 ‘굴찜’이나 ‘굴구이’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또한, 김장철에 즐기기 좋은 별미인 ‘굴 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의 또 다른 자랑인 매생이와 함께 넣은 ‘매생이 굴국’은 바다를 한 그릇 통째로 마
[페어뉴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았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개선과 고효율 냉난방 및 급탕설비, 조명설비,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1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비 및 군비 22억 8,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설의 선도모델을 선정했고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연구시설군으로 포함됐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시화전을 9일부터 11일까지 군청에서,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고흥 공영버스 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회원 10명이 미술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만든 작품들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정신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된 정신질환자에게 사례관리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로, 개인의 능력개발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며,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2회(월, 목) 총 79회 운영되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 신청 또는 문의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830-6759, 592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