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성익재여행전문기자]=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포근히 감싸 안고 청정한 남해바다를 굽어보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야생차의 고장이다. 신라시대부터 차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1,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야생차밭과 다원이 많다. 하동군에 위치한 많은 다원중에 다원8경은 차시배지,매암다원,한밭다원,쌍계야생다원,도심다원,삼우다원,고려다원,명원다원으로,다도체험프로그램과 숙박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정금마을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가는 길에 있는 차시배지 인근에 최상급 유기농 차 재배지로 유명하다. 정금마을로 가는길 옆으로는 녹차밭이 계속 이어진다. 급사면으로 비탈진언덕에 뒤덮은 차밭에 모노레일도 보인다. 차밭 경사가 워낙 가파라 농부들이 타는 기구다. 여인의 곡선미같이 빼어난 차밭과 깊은 산골에 들어앉은 마을, 굽이굽이 흐르는 화개천이 어우러진 마을이 정겹게 보인다 정금마을 일대는 유서깊은 차 시배지다. 쌍계사 입구 대렴공추원비에는 지리산 쌍계사 일대가 한국에서 차를 최초로 심었던 곳이라 적혀있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 사신으로 간 대렴공이 차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이곳에 처음 심었으며, 지방기념물 제61
[페어뉴스=성익재여행전문 기자]= 다도해의 아름다운 정경이 한눈에 펼쳐 보이는 하동군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짚와이어가 있다. 금오산 정상에서 최고 시속 120km/h 의 속도로 경사도 27%의 짜릿한 쾌속활강을 즐길수 있는 레포츠시설이다해발 849m 정상에 오르면 아름답게 탁트인 한려해상 국립공원 보인다. 아시아 최장 길이 3.186km 를 미끄러져 내리는 하동알프스 짚와이어는 마치 하늘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듯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물하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가슴에 담을수 있게 해준다. 중력 에 의해 추진되는 짚와이어는 사용자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도르래를 고정 또는 부착하여 경사 케이블의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설계 되어있다짚와이어는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한 다음, 출발과 함께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하동알프스레포츠가 운영하는 금오산 짚와이어는 지난해 9월 14일 개통 이후 202일 만에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 1만 번째 주인공에게는 기념패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9999번째와 1만1번째는 탑승객에게는 10만원
[페어뉴스=성익재 여행전문기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충청남도 공주시에는 백제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공산성이 우뚝서있다. 공산성은 사적 12호로 비단결같은 금강 물줄기를 따라 건설한 포곡형 산성이다. 공주 산성동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시절에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지키기 위하여 만든 성이다. 총 연장 2,660m의 고대 성곽으로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의 요지로써,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공산성내에는 웅진 도읍기로 추정되는 왕궁지를 비롯해 서쪽에 위치한 정각 쌍수정, 공산성의 남문인 공산성 진남루,공산성 동쪽의 누각, 공산성 광복루 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와 공산성의 북문인 공산성 공북루, 공산성 만하루와 연지 등 많은 백제의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공산성을 둘러보자!. 백제의 향취를 느끼며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공산정에 다다른다. 공산정에 오르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공주 신시가지가 계룡산과 차령산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1933년에 개통된 길이 513m 의 철교인 금강교도 아름다운 금강의 물줄기와 함
[페어뉴스=성익재여행작가]= 춘천을 ‘호반의 도시’ ‘안개의 도시‘라고 한다. 춘천(春川)은 봄이오는 시내라는 아름다운 뜻도 가지고 있다.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하러 춘천으로 달려가보자. 청춘과 낭만을 함께 싣고 달리는 청춘열차 ITX는 새잎으로 갈아입은 나무들과 진달래, 복사꽃,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춘천은 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하다. 남춘천역 앞 식당들은 닭갈비를 먹으면 춘천의 명소인 소양강처녀상,소양강스카이워크, 의암호 인어상을 무료로 관광시켜준다. 소양강처녀상 1969년 가수 김태희가 부른 ‘소양강처녀‘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애창곡이다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이 노래속에 애닯은 사연이 있는데 소양강처녀는 실존인물이다. 소양강처녀는 춘천이 고향인 가수 지망생 윤기순(당시18세)이 반야월 선생의 만남으로 탄생되었다. ‘가요작가동지회‘ 부회장이던 반야월선생이 동지회회원들과 함께 소양강가에 있는 윤씨의 고향집에 방문하였는데 물안개가 가득 피어올라 소양강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