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7 문화관광축제 41개 가운데 전남지역 6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관광축제를 배출, 명실공히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담양대나무축제가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등급이 상향돼 기존 강진청자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와 함께 전남 3개 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체 대표 및 최우수축제 10개 축제 중 30%를 차지, 남도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우수축제로, 보성다향대축제와 영암왕인문화제는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돼 앞으로 대표축제 및 최우수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왔다.
안기권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시·군별 차별화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주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2017년에는 특히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