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비관세장벽, 우리기업의 해법은?’국제세미나 개최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기업, 학계, 국제기구, 유관기관과 정부 등이 모여 비관세장벽에 대한 전방위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16일(수) 서울 양재동 KOTRA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우리기업의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저성장 기조속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보호무역 정책을 구사하고 있으며 관세 보다는 비관세장벽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이다. 기업에 가장 부담되는 것은 무역기술장벽(TBT), 위생검역(SPS), 통관지연 등이 있는데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도 이러한 조치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 학계, 연구소 및 정부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은 “KOTRA가 주최한 세미나를 통해 신보호주의 시대에 따른 비관세장벽의 주요 이슈를 이해하고 우리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저성장이 고착화된 가운데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당분간 자국기업 보호를 위한 비관세조치 등 무역장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비관세장벽 대응은 업계는 물론 정부와 KOTRA 등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