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담은 디자인 전시가 몰려온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개막

 
 
[페어뉴스]= 동남권 최대의 디자인 비즈니스 축제,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 큐레이션(Curation)'을 주제로, 본인의 취향을 담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생활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디자이너스랩은 매년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올해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시로 보다 특별하게 구성됐다. 지난 9월 베이징디자인위크에서 아트워크 연합전 전시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부산’을 테마로 한 인트로 작품과 ‘서울’을 테마로 한 작품이 첫 공개됐다.
 
특히,‘부산’을 테마로 한 인트로 전시는 부산 출신의 국내 유일 자수 무형 문화재, 제 80호 자수장 최유현이 참여해,그의 예술 작품도 공개됐다.
 
또한, 부산의 관광 산업과 밀접한 테마형 호텔을 모티브로 한 기획전인 ▲디자이너스초이스 섹션은 스타 디자이너 4팀이 각각 색다른 공간을 연출했다. 디자이너스초이스는 ‘내 집을 호텔 룸처럼(Like a Hotel Room)’을 테마로 신개념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4가지 스타일의 공간(다이닝 룸, 침실, 욕실/드레스룸, 테라스/리빙룸)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기간 중 행사장 내 리빙디자인마켓과 오픈 토크 라운지에서는 가드닝, 페인팅,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과 함께 리빙 브랜드의 셀프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외에도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 18팀의 디자인 소품, 핸드메이드 공예품, 패션 소품이 전시된 ▲메이커스인부산을 비롯해 ▲살롱드리빙아트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인경영 등 다양한 기획전과 디자인세미나, 오픈 토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장외 전시인 부산 전역에서는 ▲부산디자인스팟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입장료는 10,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