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흐림동두천 8.3℃
  • 맑음강릉 12.6℃
  • 흐림서울 9.4℃
  • 맑음대전 10.2℃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조금울산 11.5℃
  • 박무광주 9.6℃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8℃
  • 흐림제주 13.3℃
  • 구름많음강화 7.7℃
  • 흐림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9.4℃
  • 구름많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7℃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공정/생태여행

[브랜드 스토리] 호텔 속 정겨운 골목길 '322소월로'

그랜드하얏트서울, 지하 1층에 4개 신개념 레스토랑 선보여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왕십리 곱창골목, 삼각지 대구탕골목, 마포 고기골목, 종로 피맛골 등 서울의 맛집들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돼 있다.


맛과 푸근함, 정취가 묻어나는 골목길이 호텔에도 등장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이 호텔 속에서 골목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322 소월로(素月路)’를 조성해 선보였다.


호텔업계 최초로 지하 1층에 선보인 골목길 소월로에는 신개념 플라워숍을 끼고 4개의 레스토랑으로 구성했다. 레스토랑은 작고 친근하면서도 뚜렷한 개성으로 엄숙하고 딱딱한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걷어냈다.


골목길에는 오픈형 플라워숍 '피오리'와 모던 감각의 초밥전문점 '카우리', 품격 다이닝 '스테이크 하우스', 화려하고 세련된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점 '테판', 이자카야 스타일의 꼬치구이점 '텐카이(Tenkai)'가 들어가 있다.


4개의 레스토랑은 30명 내외의 좌석과 오픈 키친을 통해 요리하는 셰프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홀 직원들의 편안하고 친근한 서비스와 함께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부담을 덜어낸 합리적인 가격대로 거리감도 좁혔다.


모던 스시바 '카우리'는 뉴질랜드 토착종인 카우리 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로 빙하기 지각변동으로 늪지대에 매장돼 있다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식당의 카우리 통나무 테이블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생명을 불어 넣는 일식 요리를 선보이려는 레스토랑의 의지가 담겨있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선 국내 처음으로 피라오븐과 참숯을 사용해 고열에서 고기를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풍부한 육즙과 참숯의 은은한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테판'에서는 일본식 철판요리 대신 푸아그라, 양고기 등심, 랍스터 등 색다른 재료를 이용한 세계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꼬치구이 전문점 '텐카이'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들여 온 노하우가 깃든 꼬치요리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레스토랑의 전망도 일품이다. 시원하게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한강 조망과 함께 골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소월로를 기획한 그랜드하얏트 아태 식음운영전략 부사장 안드레아 스탈더는 “한국은 식음료 문화가 빠르게 변하는 역동적인 나라만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상권을 이루며 발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의 작은 음식점에서 편하게 소통을 즐기는 방식을 호텔에서도 만들어내고 싶었다"면서 "무거운 격식의 호텔 레스토랑을 탈피해 편안한 분위기와 맛으로 단골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우리의 목표”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