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너나들이 어울림장터를 연다.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새활용'을 추구한다. 어울림 장터, 재활용품 교환 행사,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재활용 사업 홍보 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두산타워 앞에서 펼쳐진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주민 30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우유팩 1㎏, 건전지 10개, 투명페트 20개 등 정해진 품목과 분량의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 1매와 교환하는 행사도 열린다. 플라스틱 뚜껑과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체험도 마련돼 있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도 제공하고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도 앱을 통해 알려준다. 각 프로그램 참여가 확인되면 자원순환 실천을 강조하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같은 물건이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며 "너나들이 어울림장터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으며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페어뉴스]= 충북 옥천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업체인 ㈜동우, 삼진화학㈜, 유창산업㈜와 5일 옥천군청에서 영농폐기물 재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점적호스와 같은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화하고, 이 원료를 이용해 지역 농민들이 사용하는 영농자재와 산업자재를 생산하는 폐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공동 처리를 맡고 유창산업㈜는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 납품하며 ㈜동우, 삼진화학㈜은 재활용 원료로 농민이 사용하는 버섯종균병과 pe파이프 등을 생산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그간 소각과 매립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던 영농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2022년 옥천군 기준 약 1천 694t의 영농폐기물이 외부 지역으로 반출돼 소각처리 됐다"며 "향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적극 발굴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페어뉴스]= 전남 해남군은 탄소중립 실천 군민들에게 포인트를 보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실천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중립 포인트는 각 분야별 이행 실적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근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에너지 감축률이 3% 이상인 가정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2023년 신규 가입 1,000가정에 대해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4회 연속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은 가정에는 '유지 인센티브'를 지급해 에너지 감축 실천 후에도 꾸준한 생활실천을 독려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가입하거나 군 환경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