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울세계곤충박람회 체험프로그램 인기

 
 
[페어뉴스]=  곤충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울세계곤충박람회가  오는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휴무없이 개최되며, 15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보물섬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 김주안 집행위원장은 “서울세계곤충박람회는 단순 알바생이 아니라, 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애완동물학부 곤충사육전공 학생을 엄격히 선발”하여 현장에 배치하였을 뿐 아니라 “전시 공간의 설계 단계부터 곤충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규모와 개체수 등을 조절하였으며, 전시가 종료된 후 먹이를 섭취하도록 사육팀이 야간에 근무하는 등” 곤충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종윤 부위원장(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애완동물학부 곤충사육전공 전임교수)은 “겨울이 길고, 색이 화려하지 않은 국내 곤충의 특성상 전시용 곤충 중 다수는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부득이하게 곤충을 수입하더라도 곤충에 대한 전문지식과 곤충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과 태국 등의 필드에 직접 나가 채집 및 사육을 진행하는 전문팀”을 구축한 것은 서울세계곤충박람회만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40여명의 곤충 전문 스태프가 박람회에 배치되어 곤충만지기, 곤충표본클래스 등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슨트로 활동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세계곤충박람회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티켓링크, 네이버 예매, 옥션, 예스24, 인터파크 및 캔고루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성인 및 어린이가 주간 18,000원/12,000원, 야간 11,000원/7000원으로 주간 및 야간 입장이 가능한 원데이 티켓은 20,000원/14,000원이다.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 야간은 18시부터 22시까지 휴관일 없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