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막올라

 

[페어뉴스]= 국제행사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9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막이 올랐다.
 
5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평일 오후 9시, 주말・공휴일 10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바쁜 일상으로 주간에 관람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불빛과 어우러진 야외정원은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꽃박람회장을 보다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꽃보다 청춘 해설사’를 이용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1게이트에서 시작해 행사장을 함께 둘러보며 전시된 꽃의 소개, 꽃말 등을 안내한다. 일일 5회 운영되며, 약1시간 정도 소요된다. 단체는 미리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 입장하면 눈부실 정도로 환상적인 꽃 세상에 들어오면 오감이 즐거운 ‘호기심 나라의 고양이 정원’을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다. ‘신한류 환희 정원’은 전통 결혼식 잔칫날을 모티브로 한국 전통 문화를 꽃 예술로 표현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널리 알린다.  

화훼문화교류관’에서는 화훼 예술의 극치를 만날 수 있으며, ‘너에게 난(蘭)’은 호접란, 덴파레 등 화려한 서양란 1만5천본으로 장식되고 장미, 아이비 등으로 꾸민 플라워 아트월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으로 연출된다.  

우리나라 정원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2016코리아가든쇼’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정원’을 주제로 국내 유수의 정원 작가 10명의 개성만점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신한류’를 기대해도 좋다.
 
세계 화훼 산업의 중심을 꿈꾸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대표 화훼류와 신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 무역1관이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구성으로 국내・외 화훼인들은 물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중국, 에콰도르, 베트남, 대만 등 18개국 국가관과 네덜란드, 미국 등 30개국 우수 화훼 업체의 고품격 전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각 국가의 특징을 부각하여 부스 디스플레이를 예술적으로 구성하고 행사 기간 중 지속적인 화훼 교체를 통해 최상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기획 전시관도 눈에 띈다. 전국 화훼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출품한 우수 화훼 상품 200품종이 전시되는 ‘대한민국 우수화훼 대전’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쌍영총 벽화, 수덕사 대웅전 벽화, 회혼례도 등에 등장한 전통 꽃꽂이 작품을 재현한 ‘한국 꽃꽂이 재현전’이 올해 처음 전시된다.
 
또한,국제무역2관에서는 50여개 국내 화훼 업체들이 참여한다. 벽면 녹화, 프리저브드 플라워, 화훼 소품・신상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화훼 수출 계약 3천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60만명 이상의 국내외 유료 관람객, 고양시 방문 관광객 120만 명 이상 유치하여 2천억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K-컬처와 함께 하는 세계 제일의 꽃 축제로 도약하고, 세계 화훼인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쇼로 정착하는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야간개장 까지 더해져 역대 어느 박람회보다 알찬 내용으로 펼쳐지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저녁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인기 K-POP 가수 레드벨벳, 박상민, 정수라, JJCC, 에이데일리 등의 축하 공연과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문의 031-908-77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