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추천작3 ,무더위에 지친 2030을 위한 "이건 꼭 봐야 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 여름의 시네마 천국

 [페어뉴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스트롱아이 섹션은 소녀의 성적 자각을 다룬 영화부터 암울한 세계상을 그린 묵직한 영화들까지 보다 풍부한 주제를 다룬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표현과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전 세계의 영화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작품 중, 한 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릴 수 있는 성인을 위한 성장영화 스트롱아이 섹션의 영화 4편을 추천 한다.


 
그 첫 번째는 할리우드에서 자행되는 아역 배우들에 대한 성추행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공연한 비밀>이다. 영화 <공공연한 비밀>은 오스카 수상 후보 감독 에이미 버그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상영한다.

△유죄를 선고받은 성 범죄자들 때문에 삶이 뒤집혀 버린 다섯 명의 아역 배우 출신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성 범죄자들은 다름 아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DEN)의 영화계 인사들! 영화 <공공연한 비밀>을 통해 출연을 빌미로 어린 배우들에게 일어난 일들과 화려함에 가려진 할리우드의 부끄러운 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공공연한 비밀>은 8월 6일 22시 10분 CGV신촌아트레온에서, 8월 9일 20시 40분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롱아이 섹션의 추천작 두 번째는 영화 <미니의 19금 일기>이다. <미니의 19금 일기>는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일반상영작 티켓 오픈 후, 현재 가장 높은 예매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니는 다른 10대 소녀들처럼 자신을 수용해 주고 목적의식이 있는 사랑을 갈망한다. 미니는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인 엄마의 남자친구 먼로와 복잡한 밀회를 가지게 되는데... 

아시아 최초 상영작 <미니의 19금 일기>는 8월 9일 17시 10분, 8월 11일 19시 10분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는 장 폴 카르디노와 자비에 루이즈의 첫 장편영화 <소녀들의 반란>이다. <소녀들의 반란>은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전 세계의 많은 영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엘로디와 마리는 주택난 때문에 집을 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둘은 극단의 방법을 생각해낸다. 사회적 불균형으로 초래된 주택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노인들이 점거하고 있는 집들을 비우는 것. 엘로디와 마리는 더 나은 독립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청소년들로 노인들의 집을 채우려고 한다. 

세계최초상영작 <소녀들의 반란>은 8월 8일 17시, 8월 11일 19시 40분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작품은 두 소년의 변해버린 삶을 다룬 니기나 사이풀라에바의 데뷔작 <내 이름을 불러줘>이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성격의 올랴는 어릴 적 자신을 버린 아빠를 찾아가기 위한 여행에 절친인 사샤와 동행한다. 두 소녀와 그들을 처음 만나는 아버지. 두 소녀의 장난이 삶을 완전히 바꾸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최초상영인 <내 이름을 불러줘>는 8월 6일 20시, 8월 10일 20시 40분에 각각 CGV신촌아트레온과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만날 수 있다.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스트롱아이 섹션은 도발적인 한 소녀의 예술적인 자각과 성년기로의 모험 가득한 여행기, 새로 느낀 우정의 소중함, 비극적인 죽음과 삶의 변화 등 묵직하고 심도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벌써부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로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가장 먼저 매진이 되는 섹션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애환이 담겨있고 깊이 있는 작품성으로 매니아층이 늘고 있다. 

위의 추천작 4편을 포함한 17회 청소년영화제의 일반 상영작들의 상영정보와 일반상영작 티켓 구매는 홈페이지(www.siyff.com)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더 많은 성장영화 팬들을 만나기 위해 41개국에서 온 영화 188편을 상영하며,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CGV신촌아트레온과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 등 젊음의 거리 신촌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