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대전 DCC서 세계 로봇들의 축구 월드컵이 펼쳐진다.


 [페어뉴스]= 대전에서 오는 8월에 열릴 세계로봇축구대회인 FIRA(세계로봇축구연맹, 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Soccer Association) 로보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전시와 FIRA는 '2015 FIRA 로보월드컵  파트너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내실 있는 대회운영을 위해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확대 운영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 제공 및 홍보를 통한 시민참여 확대 ▲ 로봇융합페스티벌과 연계행사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 ▲ IT․로봇문화 확산과 지역로봇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15 FIRA 로보 월드컵’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박스형 로봇, 시뮬레이션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6개 분야 35종목에 20여 개국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2015 FIRA 로보월드컵’은 세계지능로봇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로봇학술대회(8월4~6일) 등과 함께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8월 4~9일 / DCC / 32개국 2,468팀 5,700여명 참가) 연계행사로 개최돼 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하계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대거 유치해   로봇전시 및 체험, 가족단위 경진대회 참가, 특별강연, 로봇영화제 등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로봇축제 한마당으로 풍성하게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로봇축구를 통해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창의와 도전을 통해 로봇과학기술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FIRA 로보월드컵은 1995년 대전 KAIST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영국, 미국, 독일, 호주 등에서 해마다 개최돼왔으며,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첫 개최지인 대전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