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시장’ 인도 공략위해 ‘2015 G-FAIR 뭄바이’개최

 [페어뉴스]=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모디노믹스’로 국제시장에서 다시 뜨고 있는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인도 경제 중심도시인 뭄바이에 모였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13일(수)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에서 ‘제7회 2015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를 개최하고 우리 중소 수출 기업이 거대 인도 시장 진출 기회 제공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G-FAIR 뭄바이’는 올해 7회째 인도 최대 한국 상품전을 개최함으로써 확보된 전시회 인지도 및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참가기업 중 약 40%가 재참가 기업일 정도로 기업 만족도가 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한-인도 FTA인 CEPA발효에 따른 증가하는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의 실질적인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13~14일 이틀간 열리는 ‘2015 G-FAIR 뭄바이’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7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참가기업의 제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상담품목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화장품, LED・보안기기, 인테리어, 가정용품, 산업 및 건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도는 인구 세계 2위, GDP 세계 10위의 거대시장이며 204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취임한 나힌드라 모디 총리 주도하에 고속철도나 고속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경제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 주가는 1년 새 24% 올랐고 기업 투자액도 3배가량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7.5%)이 16년 만에 중국(6.8%)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09년 첫해 567개사에 불과했던 인도 바이어가 올해는 3배가 넘는 2,000여개사 바이어가 방문할 정도로 G-FAIR 뭄바이는 인도 바이어가 손꼽아 기다리는 대한민국의 대표 전시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이 신흥국가인 인도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 해외마케팅팀 (031-8008-48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