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원봉사자 여러분,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해요!

 

[페어뉴스]=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제주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21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더 안심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보험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피해를 보장한다.

 

보험의 보장 항목은 총 26개로,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상해 사망 시 2억 원, 후유 장애 시 최대 2억 원, 구내 치료비 한도 최대 1억 원, 상해 시 입원 일당 최대 7만 원 등이 있다. 또한 골절 및 화상 치료비는 물론, 플로깅 봉사활동처럼 비공식 봉사활동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단하다. 가까운 자원봉사센터로 보험금 청구서와 주민등록등본(초본), 보험사의 추가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1차 청구 완료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재청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710-8885)에 문의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이다.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제주도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이 걱정 없이 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자원봉사센터는 더욱 노력할 것이다.

 

기고 :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팀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