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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리아 페라리 90주년 기념 전시회, 이탈리아 페라리 박물관에서열려

 

[페어뉴스]=  페라리의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90 주년(90 Years)’ 전시회와 페라리의 기술 진보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하이퍼카(Hypercars)’ 전시회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90 주년’ 전시의 주제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페라리의 레이싱 팀으로, 1929년 11월 16일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에 의해 창단되었다. 창단 초기, ‘소시에타 아노니마 스쿠데리아 페라리(Societa Anonima Scuderia Ferrari)’라는 이름으로 경주에 참가한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첫 출전 경기인1930년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 등 역사적인 레이스와 데이토나(Daytona), 스파(Spa), 르망(Le Mans) 등 24시간 내구 레이스, 세브링(Sebring) 12시간 내구 레이스, 그리고F1경기에 출전하는 당대 최고의 드라이버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며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90주년 기념 전시회에는 1932년 르망 경기에서 최초로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Prancing Horse)’ 엠블럼을 달고 출전한 알파 로메오8C 2300 스파이더부터 2018년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과 키미 라이코넨(Kimi Raikkonen)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 한 SF71H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레이싱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모델들이 전시된다. 

페라리 박물관은 페라리의 기술 진보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낸 영광스러운 페라리를 만나볼 수 있는 ‘하이퍼카’ 전시회도 진행한다. 

‘하이퍼카’ 전시는 끊임없는 혁신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며 자동차 시장의 각 부문에서 기준점이 된 페라리 ‘하이퍼카’ 모델을 선보인다.  본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은 모두 리미티드 시리즈로, 당대 최고의 페라리로 만들겠다는 엔초 페라리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첨단 기술 연구를 실제 차량에 구현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시장의 표본이 된 모델들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버전의 페라리를 설계 및 제작하는 ‘페라리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P80/C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 4년간의 긴 연구 및 개발 과정을 마치고 공개된 P80/C는 페라리 역사상 유일하게 오직 트랙용 차량으로 승인된 차량으로, 488 GT3의 차체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전 스포츠 프로토타입 모델에 반영된 컨셉을 정교하게 재작업하면서 수년간 성공적이었던 트랙 경쟁을 증명한 모델이다. 

‘90 주년’ 및 ‘하이퍼카’ 전시는 2020년 5월까지 페라리 마라넬로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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