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6.9℃
  • 흐림서울 7.1℃
  • 흐림대전 6.9℃
  • 맑음대구 6.8℃
  • 구름조금울산 8.4℃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9.3℃
  • 흐림제주 11.3℃
  • 흐림강화 6.5℃
  • 흐림보은 6.0℃
  • 흐림금산 5.6℃
  • 구름조금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KOTRA, 다롄서‘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中 4대 조선소 모두 참가

  [페어뉴스]=  우리 조선기자재 구매를 위해 중국 전역의 22개 조선소와 선박엔진사 구매책임자와 수석 엔지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KOTRA(사장 권평오)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과 공동으로 현지시간 21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선박수주잔량 기준 4대 조선소인 양쯔장조선(揚子江造船), 와이가오차오조선(外高橋造船), 신스따이조선(新世代造船), 후둥중화조선(沪東中華造船)을 필두로 중촨황푸원충조선(광둥성), 우창선박중공업(후베이성), 칭다오베이하이선박중공업(산둥성)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유력 조선소가 대거 참가한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선박엔진 수주가 가장 많은 후둥중기(沪东重机)와 중국에서 중속 및 고속엔진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산시엔진(陕西柴油机) 등 6개의 유력 선박엔진 제조사도 처음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유원산업(선박조타기), 대양계기(항행용무선기기 및 측량기구), 삼건세기(선박청수공급장치), 삼영기계(선박엔진부품) 등 21개사가 참가한다. 중국기업들은 우리의 선박통신설비, 선용보일러, 전자해도시스템, 소화시스템 등 통신, 안전관련 기자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유명 엔진제조사에 장기간 납품한 기술력을 갖고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삼영기계의 한지연 전무는 “그동안 주로 유럽과 북미지역으로 수출하고 중국 수출이 미흡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의 대형 조선소와 엔진제조사의 책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상담할 수 있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조선기자재 및 선박엔진 부품의 중장기적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유력 조선소와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중국 조선 산업 생태계 진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