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문화포럼(WCCF)'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려

 

[페어뉴스]= 세계 28개 도시, 100여 명의 회원도시 대표단 및 문화정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 토론하는 국제문화정책 네트워크인 '세계도시문화 포럼(World Cities Culture Forum, 이하 WCCF)'이 오는 11월1일(수)부터 3일(금)까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도시문화포럼(WCCF)은 뉴욕, 런던,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파리 등 전 세계 35개('17년 현재) 회원 도시들의 문화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 문화정책 네트워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시민청, 세종문화회관, 돈화문국악당, 세운상가, 삼청각, 낙원상가 등 서울의 문화정책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워크숍, 세미나, 분과별 심화토의가 동시에 일제히 펼쳐진다.

 이번 총회 주제는 <창조도시를 넘어서 : 문화시민도시에서의 문화와 민주주의>이다.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중시해 '문화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문화시민도시 비전'과 시민의 참여로 변화를 이뤄낸 우리나라의 문화정책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세계 도시의 문화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토론한다.

 WCCF 서울총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90-7196)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를 통해 성장한 세계 도시들이 이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문화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며 “서울의 문화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정책 전문가들이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미래의 문화를 위한 세계 도시의 역할과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