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신당창작아케이드는 현대공예를 재정의 하는 전시 <공예의 조건>을 6월 7일(화)까지 서울시청 로비, 을지예술센터,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이 봄을 맞아 추진하는 ‘창작공간 봄 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현대공예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공예는 ○○○이다”로 정의해보는 프로젝트 전시다. 신당창작아케이드 13기 입주작가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총 7팀을 선정했다. 먼저 1위에 선정된 ‘열린괄호’는 ‘산업너머 공예너머’(윤경현, 양요셉, 정인혜)가 진행하는 함께한 전시로, 서울시청 로비에서 개최된다. 현대공예의 포용적인 가치를 조형설치를 통해 보여준다. 2위 수상작 ‘CH X 2(공예의 집)’은 ‘트로피컬 블랙’(김지용, 사물의좌표 김경진)팀의 전시로 중구 을지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그래픽 디자인을 한 설치 작업물에 다양한 섬유공예를 덧입혀 새로운 하모니를 불러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창작공간 봄 시즌’ 행사 주간 동안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내부시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활짝’도 진행한다. 서울중앙시장 지하상가에 위치
[페어뉴스]= 185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브랜드와 함께 살아 숨쉬어 온 하우스의 아이콘이자 전설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티파니 다이아몬드 (The Tiffany Diamond)’를 국내 선보였다.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이주얼리 행사 <옐로우 이벤트: 옐로우 이즈 더 뉴 블루 (Yellow is the New Blue)>를 위해 특별히 한국에 왔다. 128.54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오늘날까지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희소한 가치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기록되고 있다. 187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최초 발굴되었으며, 이듬해 브랜드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 (Charles Lewis Tiffany)가 매입하였다. 이후, 발굴 당시 총 287.42캐럿이었던 거친 원석을 눈부신 광채와 외관의 아름다움을 위해 본연의 크기 절반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숙련된 티파니 장인의 손을 거쳐 통상적인 쿠션 컷 다이아몬드의 패싯보다 무려 24패싯이 더 많은 82패싯 정교한 커팅의 눈부신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재탄생 시켰다. 브랜드 역사를 통해 수차례 세팅을 탈바꿈해 온 ‘티
[페어뉴스]=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그래픽 디자이너 크리스 로(Chris Ro)의 개인전 ‘우리 같은 도둑’ 전시가 진행된다. d/p는 매년 한 해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전시와 프로그램을 재해석하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 해의 키워드는 ‘도둑’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공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 ‘도둑전, The Battle of thieves’의 두 번째 파트로 크리스 로의 ‘우리 같은 도둑’ 이라는 타이틀로 운영된다. 크리스 로는 이번 전시에서 ‘도둑’을 주제로 한 신작 40여점을 선보였다. 모든 ‘도둑전’의 첫 시작이 되었던 도둑에 관한 짧은 텍스트를 엮은 도큐멘트 시리즈 <Stories>와 약 5m에 달하는 두루마리 종이와 그물천, 고무판 등에 찍은 실크 스크린 작업이 조합된 <Terrence Fulton>을 비롯, 종이와 아크릴판, 거울 등 다양한 지지체를 활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장의 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설치한 구조물 위에 작품을 놓아 전시 자체를 작가가 쌓아온 작업 과정으로 보이도록 시도했
[페어뉴스]=강서구 마곡지역 남북통합문화센터 5,6층에 위치한 평화통일도서관(관장 정기원)은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화전을 4월 말부터 6월말까지 전시한다. 30점의 족자 시화는 국제문학문인협회 조규옥 회장 외 29명의 시인들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작시이다. 이 전시는 국제문학 발행인이며, 국제문학작은도서관 관장인 김성구 박사의 수고로 전시되게 되었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5월 8일까지 어린이 독서습관을 위해 스탬프독서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자료실에서는 주제별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평화통일도서관이 금년 봄들어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볼거리 제공으로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더 찾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평화통일도서관은 작년 3월부터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수탁운영하고 있다.
[페어뉴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독일 아트 갤러리 쾨닉(König)과 함께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에서 ‘쾨닉 서울(König Seoul)’ 개관전을 운영한다. ‘쾨닉 서울’은 지난 몇 년간 협업을 이어온 MCM과 쾨닉이 서울에 최초로 오픈하는 예술 공간이다. 쾨닉은 2002년 설립 이후, 현대 미술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트 갤러리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독일과 일본에 이어 국내까지 진행되는 MCM과 쾨닉의 이번 협업은 국내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로 불리는 강남에 위치한 MCM 하우스(MCM HAUS)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MCM은 이전부터 음악, 예술, 여행, 기술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디자인에 접목해 왔다. 이번 쾨닉과의 협업은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MCM 활동의 일환이며 개관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MCM과 쾨닉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쾨닉 서울’ 개관전에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노버트 비스키(Norbert Bisky), 프리드리
[페어뉴스]=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가 11월 8일까지 아랍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총상금은 360만원으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까지 총 2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심사는 사진의 예술성, 사진에 담긴 사연(스토리),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25일이며, 수상작들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에 전시된다. 사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아랍 지역의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제13회 아랍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만나는 아랍’이라는 주제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아랍문화제는 아랍 상식 퀴즈, 나에게 맞는 아랍 여행지 찾기, 아랍 타투 프린트 체험 등 아랍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국내 대중에게 제공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과 주한아랍외교단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아랍소사
[페어뉴스]= 서초문화재단은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지난 8월 7일(토) ~ 9월 11일(토) 총 4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참여한 서초 음악 아카데미의 교육 성료 후, 오는 10월 15일(금) 19시 30분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Heart Concer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초 음악 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예비 음악인들의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취약계층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장애인 문화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서초교향악단의 악장 및 수석단원인 강사진들에게 매칭이 되어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Heart Concert> 공연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력 향상 및 음악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초 음악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진 군은 “제가 협연하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협연을 처음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소회를 밝혔으며, 정희성 군은 “장애가 있어도 이를 극복해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치관을 사람들에게
[페어뉴스]= 일상생활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맞이해 ‘나愛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소비자와 화훼업계 종사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가 행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와 카카오TV 등으로 송출되며,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한 실시간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명세빈과 다양한 강사들이 참여해 꽃차, 베이킹 등 생활 속 꽃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 △ 양재 화훼공판장 내 공터를 이용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드닝 활동을 진행하는 ‘나愛 꽃밭 만들기’ △시민들이 활동 중인 꽃 동호회를 소개하는 ‘꽃을 든 사람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화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꽃집을 위한 꽃집 운영 실전 특강,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꽃집 창업상담회 등을 운영해 동네 꽃집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이
[페어뉴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를 6월 1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악과 가요의 요소를 접목한 일명 조선팝(국악팝) 열풍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청소년들이 국악을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맞춤형 국악관현악 음악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과 친숙하지 않은 관객의 ‘국악 입문’을 도울 수 있는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으로 정평이 나 있다. ‘땅속 두더지, 두디’, ‘아빠사우루스’, ‘엔통이의 동요나라’ 등 어린이 음악회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등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연령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관객 맞춤형 공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청소년에게 우리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신개념 음악회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소소 음악회’는 그동안 다수의 청소년 음악회가 악기 소개나 교과서 음악 등 교육적 정보 전달에 치중해온 것과 달리,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두루 갖춘 무대로 청소년들이 그 자체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단원이 출연하는 60인조 국악
[페어뉴스]=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5월부터 7월까지 1960년~1970년대 클래식계 전설이라 불리는 대가들의 음악 그리고 그들의 인생을 담은 무대를 서초문화재단에서 최초로 기획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알린 한류 1세대라 할 수 있는 테너 박인수,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5월 13일(목) 마리아 칼라스가 반한 목소리, 테너 박인수의 무대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6월 23일(수)에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무대에 오른다. 7월 22일(목)은 ‘열정’ 그리고 뜨거운 찬사,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레전더리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레전더리 콘서트에서는 테너 박인수,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음악 인생을 회고하며 가슴 속 울림이 있는 정성스러운 연주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또한, 공연 전, 연주가들에게 궁금한 점들의 질문을 받아 관객들이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서초문화재단은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유튜브 영상의 투트랙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레전더리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어뉴스]= 매년 명품 공연을 진행해왔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장고 끝에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이하며 해외 연주자 및 오케스트라 등 주요 기획공연이 대거 무산됐고, 250만 대구시민은 물론 전국의 클래식 관객을 한자리에 모으던 클래식 전용홀의 명성은 유명무실해지는 듯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그리워하는 견우와 직녀처럼 관객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간간이 온라인 혹은 거리두기 공연으로 어렵사리 소통해왔다. 2021년은 전년과 달리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퍼져있다. 그러나 아직은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하는 시기인 만큼 보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한다. 다시 예전의 감동을 회복할 수 있는 명품 공연들로, 멀어진 관객과 공연장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들로,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비한 공연들로 무장한 2021년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서둘러 만나보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재현되는 명품 공연들 단 하나만으로 짙은 어둠을 훤히 밝히는 작은 촛불처럼, 하나의 악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들의 공연들로 2021년의 문이 활짝 열린다. 명실상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