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3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독일 국제 하드웨어/공구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20(EISENWARENMESSE)’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이는 최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우려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최사인 쾰른메쎄는 현지 시각으로 2월 25일 하드웨어 전시회 연기를 발표했다. 쾰른메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감염 문제가 확산되면서 지난 주말부터 참가사들의 우려 섞인 문의가 계속 이어졌다”며 “현재 상황과 높은 수준의 아시아 참가 비율을 고려하여 하드웨어 전시회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 하드웨어 산업의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기대했던 산업 관계자들은 1년 더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젠바렌메쎄 2021은 2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일정은 조만간 다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페어뉴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첫 TV CF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컨셉으로, 컬러를 통한 즐거움에 젠더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젠더 이분법으로 나뉘던 메이크업 시장을 전체 성별의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광고 영상은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는 파격적인 장면의 인트로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성별에 관계없이 네 명의 남녀 모델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당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영상 전반을 힘 있는 카메라 워킹으로 연출해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는 라카의 브랜드 메시지를 표현했다. 영상 속 제품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인트로에 등장하는 남성 모델이 선보인 ‘워터리 쉬어 립스틱’의 ‘레너드’ 컬러 제품은 H&B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사 온라인몰의 남성 구매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남성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또, 엔딩 부분에 오는 3월 첫 선을 보일 신제품 쿠션 제품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끌 예정이다.
[페어뉴스]= MBC 아나운서 신동진이 첫 저서인 '에세이집'을 펴냈다. 문학의문학에서 펴낸 이 책에서 그는 2015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생전에 함께했던 각별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소박하고도 핍진한 필체로 담아냈다. 유아 시절부터 중고등 시절, 만점 합격한 육사를 포기하고 삼수로 들어간 대학 시절까지의 과정과 결코 녹록지 않았던 성장기의 가정 형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얘기한다. MBC 입사 후 아나운서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그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택해야 했던 장기 파업 참여와 그에 따른 무임금, 그리고 한직으로 밀려나는 불이익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의지와 동료애에 대해서 그가 말한다. 아나운서들이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게 되면서 아나운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오는 과정에서 그가 내리는 아나운서 개념 정의도 새롭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신동진의 개인사적인 성격을 넘어 이 땅의 모든 아들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정서적 물리적 힘을 갖고 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이 아들에게 바라는 모습이 이 책에 줄곧 담겨 있다는 사실은 저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지만,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보다 독립적이고 개체화되어 가는
[페어뉴스]= 이타주의(利他主義)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다른 사람의 복지의 증가를 행위의 목적으로 하는 생각이나 행위”이다. 비록 인간이 이 용어를 만들고 해석하여 놓은 것이기는 하지만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이 내용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미루어 짐작하건대 어쩌면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의 표본으로 삼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행동하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여전히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고 발생되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먹고 사는 문제나 영역(領域) 다툼의 문제 때문에 동종끼리도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약자는 꼬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고, 힘센 녀석은 약자를 장악하고 우두머리 행세(行世)를 한다. 누가 다스리는 위치에 있어야 하느냐 하는 서열 문제 때문에 동종들끼리도 치열하게 아귀다툼을 한다. 피 터지는 결판을 통하여 먼저 먹어도 되는 우선순위가 정하여지기도 하고 똑같은 동물이면서도 나중에 먹어야만 하는 처량하고 비참한 처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지를 대충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인간들이 살아가
[페어뉴스]= 최근 학생, 직장인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싱글족은 자기 개발이나 건강 등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소비하는 젊은 층이다. 1~2인 가구가 향후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합성어) 시장의 핵심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 모두의 공용으로 인식됐던 가전제품의 개념 또한 변하고 있다. 그 변화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에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강화한 ‘소형가전’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무선 청소기, 미니 마사지기, 피부관리기, 소형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로봇 청소기, 전기면도기 등이 ‘소형가전’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소형가전은 몇 년 전까지 틈새상품으로 분류됐으나 이제는 주요 제품군이 됐다” 면서 “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조사들도 용량은 줄이면서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추세” 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소형가전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소형가전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형가전쇼 2020 (Small Tronics 2020)’ 이 ‘나 혼자 쓴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페어뉴스]= 파주시 지역 대표 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2020 경기관광 특성화축제에 선정됐다. 지난 1월 파주장단콩축제의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에 이은 성과로 파주시 축제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는 대표축제를 제외한 경기도내 축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20개 축제 중 경기도 축제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편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에 따라 취소됐던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올해 10월 17일~18일 양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페어뉴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그 마음의 창에 커튼이 드리워진 사람들이 있다. 흔히 눈은 인상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나 눈꺼풀이 눈동자의 상당 부분을 덮으면 인상이 답답해지고 졸려 보여 의욕이 없고 흐리멍덩해 보일 수 있다.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눈을 감았다 뜨기 위한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져 나타나는 질환인데 의학 용어로는 '안검하수'라 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얇은 눈꺼풀의 피부 탄력과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 주변의 피부가 처지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안검하수는 중·노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액이나 쌍꺼풀 테이프, 콘택트렌즈 등의 잦은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안검하수 증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 2만 1천여 명에서 2018년 3만여 명이 훌쩍 넘었다. 5년간 약 47%가 증가했다. 평소 주변으로부터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안검하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근육 처짐의 정도가 심한 경우 약시에 의한 시력 약화나 신경계 증상, 두통, 만성피로까지
[페어뉴스]= 서울 성북구에 사는 이모씨(38세, 여)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십여년 전부터 흡연을 해오고 있다. 새해가 될 때마다 담배를 끊어보려 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만다는 그녀는, 얼마 전 해외여행 일정이 생리주기와 겹치자 경구피임약을 구입하러 약국을 찾았다가 이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약사는 흡연자에겐 피임약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경구피임약의 복용 주의사항으로 35세 이상 흡연 여성들의 복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허가변경사항을 공지한 바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흡연에 더해 여성호르몬인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경구피임약, 혈전 발생 높여 뇌,혈관질환 ‘위험’경구피임약은 별도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간단한 피임 방법으로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피임 외에도 생리 주기를 조절하거나 생리통 완화, 생리전증후군 및 생리불순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경구피임약 복용에는 크게 무리가 없지만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페어뉴스]= 서울 강서구 마곡동 강서세무서 바로 앞에 위치한 통일부 인도협력국 남북통합문화센터(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30-260)가 오는 4월 개관하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는 문화센터안에 있는 평화통일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장남감대여소를 오는 3월부터 수탁 운영하게 된다. 이 위탁사업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콘소시엄으로 선정되어 평화교육팀을 꾸려 운영하게 된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개 팀이 각 분야를 위탁 맡아 운영하게 된다. 평화교육팀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갈등문제연구소(소장 강영진)는 평화통일교육을,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도서관을 맡아 운영한다. 도서관은 5층 평화통일도서관(29,000권), 6층 어린이도서관(9,000권), 장남감대여소(520점)가 있다. 평화교육팀은 탈북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도서관에서는 독서지도사, 그림책지도사 민간자격과정, 어린이프로그램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한달동안 준비하여 4월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4월 29일 정식으로 개관식을 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3월 13일 오픈되는 남북통합협력센터 웹싸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페어뉴스]= 건축과 인테리어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가 4월 0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 (BEX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 MBC가 주최하고 (주)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는 건축자재, 공구, 내외장재, 전원주택, 주택시공, 태양열, 냉/난방재, 욕실/주방자재, 스마트홈, 인테리어, 가구, 가전, 조명, 홈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되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www.livingexpo.co.kr)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스마트폰 “페어프리”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문의 : 051-740-7706 www.livingex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