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뇌졸중, 흐르는 강물처럼 혈관 흐름 관리해야
[페어뉴스]= # 성북구에 사는 임(54세/여)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으로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질 뻔했다. 평소 비만과 함께 심한 변비를 앓아 여느 때와 같이 욕실에서 사투의 시간을 보내던 순간,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한쪽 눈이 안보였다 보인 것이다. 바로 신경과가 있는 인근 병원을 찾은 임씨는 ‘뇌졸중(일과성허혈발작)’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마비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혈관이 터지며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류가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뉠 수 있다. 뇌출혈에 의한 뇌졸중을 ‘출혈뇌졸중’, 뇌경색을 원인으로 하는 뇌졸중을 ‘허혈뇌졸중’이라고 한다. 또한 임씨와 같이 잠깐 동안 뇌의 혈관이 막혔다가 회복되는 것을 ‘일과성허혈발작’이라고도 하는데 허혈뇌졸중에 해당한다. ◆ 전문의와 함께하는혈관관리가 중요 뇌졸중의 하나인 뇌경색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며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많은 경우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 근육이나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증상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이 있는데 비만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