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금)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5.4℃
  • 연무서울 8.8℃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0.7℃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4.7℃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日기업 한국인재 구애, KOTRA  도쿄서 K-move 잡페어 열어

  

[페어뉴스]=  KOTRA 2일과 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한국인재 채용세미나’와 ‘한국인재 채용상담회(K-move Job Fair)’를 각각 개최, 본격적인 하반기 일본 취업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먼저 3일 일본 HR기업인 파소나의 도쿄 본사에서 개최한 ‘한국인재 채용상담회’에는 일본 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우리 청년 구직자 150여명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특정국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는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트랜스코스모스 등 IT관련 기업이 약 절반으로 한국 IT인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IT 감각과 활용능력이 뛰어난 한국 인재는 전공에 상관없이 뽑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과출신들의 취업 돌파구가 되가는 모양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의 IT 인재 부족은 2015년 기준 약 17만 명으로 추산되며 2019년부터는 입직자(신규 종사자)가 퇴직자보다도 줄어드는 등 계속 심화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일본 최대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여행 등의 서비스업 11개사, 전통의 제조업 6개사, 물류. 유통(종합상사 포함) 기업도 7개사가 참가해 우리 구직자들과 만났다.
 
이와 같이 한국인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최근 일본 경제 성장세와 인구감소 현상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 기업의 글로벌화가 심화되면서 인재 다양화(Diversity)에 대한 니즈도 높아졌다. 2016년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1,083,769 명으로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이 중 한국인은 48,121명으로 여섯 번째로 많다. KOTRA의 해외취업지원사업(K-move센터)으로 일본 취업을 한 사례 역시 2013년 44명에서 2016년 138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KOTRA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하태윤 총영사)과 공동으로 2일 오사카에서도  ‘한국인재 채용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쿄권에 이은 제2의 경제권역인 간사이 지역 일본기업에게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재채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가와사키중공업, 토요보 등 글로벌 일본기업을 비롯해 한국인재 채용에 관심 기업이 있는 일본기업 45개사가 참가하였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