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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책의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서 열려

 

[페어뉴스_= 장지연 객원기자 ]= 제 23회 서울국제도서전이‘변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책의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강연과 콘퍼런스 중심의 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도서정가제가 도입되면서 참가 출판사 숫자가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국내 출판사의 참가는 지난해 80여 곳에서 올해는 161곳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평소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과의 만남 프로그램도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대한 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많은 작가들이 각 출판사 부스에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며 사인도 받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특별기획전‘서점의 시대’에서는 충북괴산의 북스테이민박집인 ‘숲속작은책방’, 강원 속초에서 3대째 운영 중인 종합서점인 ‘동아서점’, 서울에서 유일하게 주인이 없는 연남동의 ‘무인서점’, 출판사 남해의 봄날이 운영 중인 경남 통영의 ‘봄날의 책방’, 서울 대학로의 고양이전문 서점인 ‘슈뢰딩거’등  개성 넘치는 동내 서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다.

또한,‘책의 발견전’이 열리는 부스는 중소 출판사들을 위주로 테마가 있는 출판사를 초대하여 구성한 특별기획전이다.

‘독서클리닉’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부스에서는 독자에게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사전에 신청한 독자에게는 책을 골라주는 행사 또한 진행하였다.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찾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돼 있다.

 2017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터키는 한국터키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출판 전문가를 위한 강연 및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터키 현대문학의 거장 미리오 래비의 <이스탄불은 한편의 동화였다>낭독 회와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로 한국의 독자와 가까워졌다.
 
스포트라이트컨트리인 캐나다는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작가 두 분을 초대하여 국내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증강현실(AR)콘텐츠 9종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과 함께하는 생태놀이’프로그램은 국립생태원이 마련했다. 또한 책갈피를 만드는 감성 프로그램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었다.
 
도서전 홍보대사인 유시민작가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더 인간답고 평화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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