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홍규 회장, 이하 ‘진흥회’)는 지난 10월 26일, 통계법 제 15조에 의거하여 전시산업 통계를 산출하는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진흥회는 2005년부터 전시면적ㆍ참가업체수ㆍ참관객수에 대한 객관적 전시회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전시회에 대한 통계자료를 산출해 왔다. 또한, 전시산업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전시사업자수, 매출액 등의 사업체현황을 집계ㆍ분석하는 업무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업계는 전시산업 분야가 시설운영ㆍ주최ㆍ디자인설치ㆍ서비스사업자가 활동하는 별도의 산업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는 ‘전시 및 행사대행업’만 코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을 추진을 해왔다.
이번 통계작성기관이 된 진흥회는 이후 산출하는 전시산업 통계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는 방법에 의거하여 진행함으로써 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기초자료로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전시산업통계가 국가승인통계가 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다.
이와 관련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통계작성기관 지정을 통해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