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8℃
  • 구름많음강릉 11.8℃
  • 구름많음서울 12.6℃
  • 흐림대전 14.4℃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3.1℃
  • 흐림광주 13.6℃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2.1℃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동남권 최대 디자인 비즈니스 축제,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성료

 
  
[페어뉴스]=  동남권 최대의 디자인 비즈니스 축제,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총 관람객 수 4만 2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 큐레이션(Curation)’을 주제로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기획전을 선보여 디자인 산업과 트렌드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디자인 콘텐츠와 디자이너를 발굴, 지난해에 비해 부산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담았다.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가 참여한 ▲메이커스인부산과 함께 움마켓, 아더마켓 등 부산의 특색 있는 50여 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100여 명 이상의 부산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 1회에 ▲메이커스인부산 섹션에 참여했던 ‘튜닉’과 ‘윤이작’은 올해 ▲디자인브랜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바지를 모티브로 한 가방 브랜드 ‘튜닉’은 올해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윤이작’은 작년에 핸드페인팅 도자기 ‘핑크샌즈’로 참여, 이후 핸드페인팅 폰케이스 ‘윤이작’이란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한 바 있다.
 
또한, 전문 디자이너와 영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전시가 돋보인 ▲디자이너프로모션, 스타 디자이너 4팀이 참여해 4가지 다른 테마의 호텔을 모티브로 독특한 공간을 선보인 ▲디자이너스초이스 섹션 등이 인기를 모았다. 전시 이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관객 체험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시 마지막 날에는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오픈 토크에 참여한 이탈리아 산업 디자이너 오도아르도 피오라반티(Odoardo Fioravanti)는 “이탈리아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전시가 드물다”며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전문 디자이너들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총괄 디렉터인 디자인하우스 신승원 상무는 "뛰어난 엔터테이닝 디자인 역량을 가진 부산의 디자이너들과 부산 시민들의 생활 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부산의 색을 담은 차별화된 생활 디자인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디자인 전시회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