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실페스티벌, 충청권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

 

[페어뉴스]=  지난 8∼9일 충남 아산 신정호 관광단지에서 열린 ‘2016 고향마실 페스티벌’이 이틀 동안 7만 5000여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페스티벌에는 충남 3개 시·도 54개 농어촌체험마을이 참가해 공통 체험장과 먹거리 장터, 로컬푸드 홍보 판매관 등을 운영했다.

  각 마을은 허수아비 만들기와 미니호박 인형 만들기, 사과 파이 만들기, 장어·메기 구워먹기, 옥수수·고구마 화덕구이, 시골동물원, 디딜방아체험, 솜사탕 나눔 등 100여개 시골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지난해보다 1만 8000여명 많은 7만 5000여명의 체험객이 몰려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강원도 체험마을협의회가 처음 참가하고, 충청권 외 경기도 지역 주민까지 행사에 참가하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향마실페스티벌이 도농 교류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