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공기관 발주 ICT 물량 'GMV'서 쏟아진다

내달 6일 킨텍스서 '글로벌 모바일 비전' 개막


[페어뉴스=박상대기자] 모바일 기반 ICT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홉번째 전시회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이 내달 6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8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GMV는 미래부와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 킨텍스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ICT 분야의 국내외 이슈를 모은 컨퍼런스와 모바일 ICT 국제전시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스프린트,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처 등 340여개사, 사전 신청한 국내 350개사가 모여 맞춤형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특히 보안, 솔루션, 광통신망 등 해외 공공기관이 발주한 ICT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부처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막 첫날 ‘모바일 잇스 아워 라이프(Mobile, IT’s Our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구체적인 전략과 대표 사례들이 제시된다.


특별 연설자로 나서는 글로벌 IT기업 HPE 아루바의 아몰 미트라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모바일 네트워크가 모바일 세대에 미칠 업무 생산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GMV를 통해 해외 VC투자 유치와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