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무용제 22일 팡파르!‘행복, 대전 춤에 물들다’

 [페어뉴스]=  전국 최고의 춤사위를 가리는 제25회 전국무용제가 ‘행복 대전, 춤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9월 22일(목)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토)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 기간 전국무용제 및 무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개막식, 시·도의 날 공연 등 공식행사 4건을 비롯해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한 무용단이 ‘대한민국 무용대상‘을 놓고 우리나라 최고의 춤사위를 가린다.

 대전에서는 ‘조윤라발레단’이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재조명한 ‘황진이’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내용을 발레로 표현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춤의 땅! 한밭’을 주제로 한국무용협회 전국 15개 지회가 직접 공연에 참가, 전국무용제의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정은혜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채향순무용단, 대전자매도시 러시아 노보르비르스크 민속무용단 등이 펼치는 화려한 춤사위와 함께 LED퍼포먼스, 영상, 플라잉 기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주제공연으로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제25회 전국무용제는 공식행사 4종, 대한민국무용대상 지역부문 경연대회, 공연행사 15종, 부대행사 13종, 기타행사 4종으로 5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최 측은 특히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행사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3일(금)부터 3일간 펼쳐지는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판매행사는 기존 전국무용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무용분장체험, 의상체험, 발레리나 오르골 만들기, 모빌 만들기, 춤추는 쿠키 만들기 등 10여종의 체험프로그램과 11개 부스의 지역특산품 판매를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