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디자인 산업화 선점한 '디자인박람회' 성료

 
[페어뉴스]=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25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 91만 명이 다녀가는 성황속에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간에게 편리한 친환경디자인의 개념과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3개의 아름다운 야외전시존’과 ‘7개의 의미있는 전시관’, ‘주제공연 하늘정원’, ‘넌버벌 시리즈’ 등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박람회로 치러졌다.

또한 ‘디자인스쿨’, ‘에코파이브 체험존’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22가지의 풍성한 체험행사가 곁들여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4주간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밖에도 제2의 박람회장인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개최된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한 국제학술회의 등 8회의 분야별 학술행사와 ‘빛가람전망대 특별전’의 예술작품 전시, 주말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생생뮤직라이브’, ‘청춘을 노래하는 굿데이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줬다.
 
전라남도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통해 짜임새 있는 분야별 국내외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친환경디자인 산업화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 에코 관광, 생태․친환경 산업 등 전남의 강점 있는 분야에서의 친환경디자인 집중화 방향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