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디자인하다' 창원CECO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열려

 [페어뉴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슬로건 아래,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교사, 전국 청소년관련단체, 도민 등 15만 명이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소년 행복축제, 부스운영, 멘토 특강, 야외무대 운영, 이벤트 행사 등 소요예산만 8억 원이 넘는 청소년행사로서는 가장 큰 전국행사이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 체험하는 271개 부스 운영>
박람회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진로와 직업군을 탐색하는 진로체험, 최신IT, 무인항공기와 우주 과학을 체험하는 미래성장, 기업과 연계한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창조경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창의활동, 각종 재난재해 대응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안전보호 부스 등 총 271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관심 모으는 멘토 특강 등 특별프로그램>
부스 운영 이외에 1980년대 KBS 뉴스 앵커였던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과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소셜테이너 하상욱 시인의 멘토 특강이 청소년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역청소년 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13일 오후 2시에 영화매체를 통한 청소년의 심리 상담, 청소년과 부모를위한 마인드 강연, 환경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등 지역의 청소년단체인 사단법인 다 온, 국제청소년연합, 한국청소년 환경단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경남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 행사>
경남도는 해군사관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 국난을 극복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문화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이와 관련하여 13일,161명의 학생(의령고 90, 남산중 71)들이 진해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도, 창원․통영시, 해군사관학교가 합동으로 경남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단위 행사인 박람회에 지역에서 전국의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 시상식, 창원시 대표 어울림마당(12개팀)이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어 지역청소년들의 뜨거운 무대가 이루어졌다

한편 13일에는 올해 20회를 맞이하며 청소년의 끼와 열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경상남도 한마음 축제(댄스, 밴드대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14일에는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본선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학교폭력예방 홍보부스 운영>
전국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방문하는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기간 중에 도청, 교육청, 창원중부경찰서, 푸른나무청예단경남지부가 공동으로 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도청은 학생 750명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념볼펜을 제공하고 제2회 UCC 공모 우수작품(9개작품)을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홍보해 많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청은 왕따,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유형 나무걸기’ 체험을 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117앱 연결과 함께 사진찍어 주기, 학교폭력 퀴즈 맞추기와 룰렛추첨 등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며 푸른나무청예단경남지부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심리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