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셰프 5인방, 뉴욕서 'K푸드 향연'

6월 개최 '월드50베스트레스토랑'서 독창적 한식요리 선보여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 5인방이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미식 행사인 '월드50베스트레스토랑(이하 W50B)'에서 독창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W50B코리아NYC다이너스 운영사무국은 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강민구, 유현수, 임정식, 장진모, 최현석 셰프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취지와 참가 의의를 밝혔다.


W50B 본부는 영국에 있으며, 지난 2002년 런던에서 첫 행사 이후 해마다 국가별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9일부터 사흘간 미식의 중심지 뉴욕에서 열리며, 셰프 5인방은 '코리아NYC디너스'에서 한식 갈라를 펼쳐 보인다.


갈라디너에 이어 12일에는 뉴 코리안과 발효, 한국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50 베스트 토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국, 싱가포르, 스웨덴에서 활동하고 있는 셰프들이 차례로 각국의 발효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강민구, 임정식 셰프가 강연한다.

 
특히, 한국 셰프들은 한식의 발효 문화 및 강점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소개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한식 요리 연구가 비롯해 발효 전문 기업 샘표 등과 3개월 가량 컨퍼런스를 준비해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코리아NYC디너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민간에선 삼성 셰프컬렉션과 샘표, 모바일 파인 다이닝 플랫폼 포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