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과, 장애인과 어울려 살고자하는 ‘행복한 변화’에 앞장서

  [페어뉴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진행한 레스토랑 실습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상록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매년 진행하는 레스토랑 실무실습은 학생들이 직접 코스요리와 그에 따른 재료를 선별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수업이다. 레스토랑 실무실습은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한식주제와 양식 주제로 나누어 각각 4회, 3회씩 총 7회로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행사는 호텔조리학과 1학년의 전원 동의로 이루어졌다. 레스토랑 실무실습은 매년 진행해왔지만, 수익금으로 후원하는 것은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중 처음 있는 일이다. 사회복지법인 동산복지재단에서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후원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후원증서를 수여하였다. 

한호전의 후원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 예식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었던 1층의 컨벤션 홀에서는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목적으로 장애인 부부 결혼식을 무료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빛과소금’ 봉사동아리는 정기적으로 요양병원에 방문해 봉사함으로써 행복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한호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호텔취업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한 곳으로 현재 약 6,000평 규모에 30여 개 이상의 실습실이 구성되어있는 대규모 전문학교다. 현재는 매년 약 1,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3000여 명에 달한다. 관광산업 발전에 따른 호텔리어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면서 관심 학생 증가에 따른 한호전 지원자가 매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호전은 국내 최초의 호텔 특성화 요리전문학교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높은 취업률과 분자요리실, 공예실습실, 객실실습실, 프런트 데스크실습실, 칵테일 실습실, 레스토랑실습실, 뷔페실습실, 항공기내실습실 등의 학부별 특성화 실무실습실을 갖추어 놓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한국관광공사 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4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호전은 이번 우수기관 평가에서 기준이 되는 호텔서비스 직무능력에 비례하는 외국어 교육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호텔조리 실습환경 등의 평가에서 최적의 교육기관이라는 평을 받아 우수기관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한,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A(우수) 훈련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3년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 평가”에서 호텔전문학교중 유일하게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한편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올해 호텔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한 전문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