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타고 비빔밥 맛 보세요"

네가지 한식메뉴 기내식으로 제공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음식 한류가 에어프랑스를 타고 세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유럽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파리발 서울행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에게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에어프랑스는 향후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국제선 전 노선에 한식 메뉴를 단품메뉴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식은 운산의 김윤영 셰프가 개발했으며, 메뉴는 갈비찜, 비빔밥, 불고기, 매운 닭조림 등 네가지를 석달마다 교대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셀린느 발멜 한국지사장은 “에어프랑스는 서울-파리 노선에 김치를 제공한 최초의 항공사이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전 노선에는 한복을 입은 통역승무원이 탑승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