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증가한 아빠 관람객, 베페 베이비페어 육아정보 관심집중

 [페어뉴스]=  지난 18일(목) 성황리에 개막하여 21일(일)까지 코엑스 1층 진행되는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육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베페 베이비페어 첫날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전시회 관람 팁을 소개한다.
 
◈ 부부가 함께 찾는 베페 베이비페어, 아빠의 육아 참여도 큰 폭 증가
# 구로구에 거주하는 김신욱(남, 37세) 씨는 평일 휴가를 내고 아내와 함께 18일(목)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았다. ISOFIX 카시트를 직접 보고 비교해 구입하기 위해서다. “첫째 아이 때 베이비페어에 방문했을 땐 아빠들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내를 따라온 아빠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특히 카시트를 비교하기 위해 부스에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관람객이 아빠들인 점에 놀라운 한편 동지애를 느꼈다”고 말했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증가 추이는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9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막 첫날, 카시트와 유모차 등 고관여 육아용품 부스에는 아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카시트 판매담당자는 “직접 끌어보고 만져보고, 안전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남성 관람객도 많다”고 전했다.
 
㈜베페에 따르면 2013년 2월 23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방문한 전체 관람객 중 26%에 불과하던 남성 관람객은 작년 2월 개최한 2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전체 관람객의 47.2%로 급증했다. 평일에도 많은 남성 관람객이 베이비페어를 찾으며 ‘아빠육아’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된 것. 베페 관계자는 “베페 베이비페어 역시 아빠육아 추세에 맞춰 아빠도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가 가능하도록 남성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보고 골라야 하는 육아용품 추천
육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꼽는 장점 중 하나는 ‘후기로만 접하던 육아용품을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아용품은 브랜드나 모델 별로 사용 가능한 연령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베페는 29회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육아용품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체크 포인트’를 직접 알려왔다.
 
‘카시트’는 자동차에 탑승하는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디자인보다는 안전에 초점을 맞춰 공인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 아이의 연령과 신체조건에 적합한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기띠’는 외출 시 부모가 아이를 안고 다닐 때 사용하므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안해야 한다. 혼자서 쉽게 아이를 안고 내려놓기 편한지, 아이의 체중이 골고루 분산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좋다.
 
‘아기 간식’은 아이의 식생활 및 건강과 직결되므로 직접 먹어보고 선택해야 한다. 간식의 크기와 질감이 아이에게 적합한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재료 함유 유무나 당류, 나트륨 함유량 등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 베페, 온라인 베이비페어 동시 진행으로 더 많은 기회 제공
베페는 베페 베이비페어에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내달 13일(일)까지 베페몰(mall.befe.co.kr)에서 ‘제29회 온라인 베페 베이비페어’를 실시, 다양한 육아용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베이비페어에서 주목할 점은 베페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베페몰 독점상품’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베페가 제작에 참여한 ‘알집매트 듀얼 칼라폴더 크림허브’는 충격을 줄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방지에도 탁월하다. 감성발달을 돕는 파스텔톤 컬러와 친환경 소재 원단 역시 듀얼 칼라폴더 크림허브의 장점이다. 베페몰에서만 판매되는 ‘뻬그뻬레고 제로쓰리’는 높낮이와 등받이 조절이 간편한 유아식탁의자로 부모와의 눈높이 육아가 가능한 것이 특징. ‘레카로 이지라이프 트레블시스템’은 신생아 전용 카시트, 바운서, 절충형 유모차, 디럭스 유모차, 신생아 캐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제품으로 실용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인기 육아용품과 최신 육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천 원이다. 베페 홈페이지(www.befe.co.kr) 신규 회원 가입 또는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마친 기존 회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