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막을 앞둔 부산국제보트쇼, 2015 보트쇼를 돌아본다.

 [페어뉴스]= 해양레저시대를 맞아 오는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 1 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보트쇼'를 앞두고, 작년에 열렸던 '2015 부산국제보트쇼'를 돌아본다. 작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렸던 부산국제보트쇼는 보트 뿐만이 아니라 색다르고 흥미로운 행사들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대중들과 해양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거대한 크기의 전시장 속 2015 부산국제보트쇼 시작!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거대한 전시장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시장은 육상전시장과 해상전시장인 벡스코 제 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인데, 제 1전시회장은 22,000㎡,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0,807㎡로, 총 32,807㎡의 면적 안에서 보트쇼가 진행되었다. 보트쇼는 작년 9월 17일 목요일 10시부터 프레스 브랜드 런칭쇼가 열리며 시작되었는데, 프레스 브랜드 런칭쇼는 참가업체들의 신조 요트, 보트들의 설명회 및 런칭쇼를 일컫는다. 프레스 브랜드 런칭쇼에 참여한 업체는 국내외 요,보트 제조사 7개로, 광동FRP산업, 동연보트, 코리아터빈, 디텍, 금강조선, 성동마린, 에스디엔의 순서대로 그들만의 새로운 배들을 소개했다. 

해양인들의 특별하고 다양한 설명회 및 세미나

2015 부산국제보트쇼에는 해양인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있었다. 먼저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해양수산부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다음으로는 영산대 해양스포츠 레저산업단이 산업전문가와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해양레저산업 비전 설명회>를 열며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급이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CE마크 인증 획득 및 갱신 설명회>를 열어 해양인들만의 특별한 세미나를 가졌다. 한편, 이때까진 전문적인 설명회 및 세미나였다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인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펼쳤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의 <수상레저기구 이용 및 안전교육>, 요트 하나로 전세계를 일주한 감동의 휴먼스토리 김승진 선장의 <김승진의 희망항해 이야기>, 중소조선연구원의 <낚시보트 제작이야기> 등을 통하여 아직 해양레저가 익숙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 '해양레저'에 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을 심어주었다.  

육상, 해상전시장에 전시된 거대한 크기의 다양한 요트, 보트들...  

2015 부산국제보트쇼 육상전시장에는 엄청난 크기와 다양한 수많은 요트, 보트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 종류는 파워보트, 세일요트, 인플래터블보트 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보트와 요트들 옆에는 각각 보트걸들이 멋진 포즈로 다양한 배들을 더욱 빛나보이게 만들었다. 더 많은 요트, 보트들을 보기 위해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해상전시장에는 20여척의 다양한 배들이 바다 위에 떠 있었다. '해상전시장'이라는 장소도 신선했는데, 막상 바다에 띄어진 수많은 배들을 보니 파란 바다와 하늘의 배경과 어우려져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그것 때문인지 해상전시장에는 사람이 많았고, 직접 보트, 요트들에 오르며 체험하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역시 해상전시장에 전시해놓은 배들도 하나같이 모두 거대하고 종류도 다양해 볼 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책이나 TV에서 볼 법한 입이 '떡' 벌어지는 거대한 크기의 초호화 요트와 최첨단 보트까지, 정말 다양했던 배들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