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충북도는‘2016년 충북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하였다. 금년에는 65개 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434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6개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015년도에 최종 72개 사업,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430개사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무역전시회‧무역사절단 등 수출마케팅사업에서 바이어상담은 7,649건이고 상담액은 669,321천달러(약 7,697억원)이며, 수출계약은 443건이고 수출계약액은 26,882천달러(약 309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기업인들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선호하는 사업은 수출마케팅사업에서 무역사절단 파견, 무역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출기업화사업에서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외국어카탈로그 지원사업 순이었다.
지난해 추진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마케팅사업 추진방향은 바이오‧화장품 등 참여대상 기업 범위를 전년도 수출액 3천만달러에서 5천만달러 중견기업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수출증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무역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은 파견횟수는 줄이고 참여규모는 늘리도록 조정하였다. 무역전시회는 해당지역에서 상품이 잘 팔리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확대에 중점을 두는 반면, 무역사절단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자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한-중 FTA 발효에 따라 도내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하여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해외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에서 밝힌 올해 사업목표 65개 사업, 2,434개 업체 지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 수요자 맞춤형 수출마케팅 및 바이어발굴 강화, △ 중소·중견기업의 단계별 수출기업화 및 수출경쟁력 강화, △ FTA 활용 촉진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활성화 등 3개 부문을 추진방침으로 정하였다.
이러한 사업 계획에 대해 도내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kr.cbgms.ne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으며, 모집공고중인 사업에 대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충북도는 오는 1월 29일에 국제통상시책설명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계획을 도내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도내 기업들에게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금년도 해외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였으며, 도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대행사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